글로벌 명품시장으로 다시 태어나는 부평전통시장
-환경정비로 쾌적해졌다! -
2015-10-07 <발행 제23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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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에 시작된 부평전통시장의 환경정비 사업이 9월 초 마무리됐다. 그동안 전통시장 내 크고 작은 안전문제로 대두한 전통시장 내 노점·불법건축물을 정비하고, 좁은 도로를 확장해 소방도로 확보 및 하수도 정비 등을 시행해 명품시장 도약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점포마다 우후죽순으로 내걸던 차양, 파라솔도 통일해 일체감을 주었고, 시장 내 도로에 노란 안내 선을 표시해 소방도로와 점포설치 공간을 구분하는 효과도 주었다. 이번 환경정비 사업은 전통시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쇼핑환경을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됐으며, 이로 인해 전통시장이 활성화되길 기대하고 있다. 부평시장상인회는 시장 환경정비 사업 이외에도 다양한 시장 활성화 방안을 강구중이며, 전통시장 내 쇼핑 편의를 위하여 배송사업을 진행 중이다. 전통시장 내에서 물건을 구매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배송에 어려움이 있는 경우 시장 내 콜센터(☎032-503-7175)로 연락하면 무료 배송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지숙ㆍ고영미 취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