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과 쇼핑을 한번에! 문화관광형시장으로 도약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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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07 <발행 제23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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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지하상가는 우리나라 최고의 지하쇼핑센터다. 이곳이 2015년 중소기업청이 공모한 ‘국비지원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됐다. 이는 시장만이 보유하고 있는 고유한 특성을 개발해 관광과 쇼핑을 할 수 있는 시장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국비와 지방비 등 총 사업비 18억 원이 투입돼 올해 7월부터 2018년 2월까지 3개년에 걸쳐 추진된다.
우선 1차 연도에는 ▶ICT 융합사업이 진행된다. 4개 연합 상가의 통합홈페이지와 외국인을 위한 다국어 시스템이 구축된다. 또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결제 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하고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국내 거주 중국교포나 유학생을 중심으로 ICT 서포터즈를 모집, 홍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자생력 강화를 위해 관광객을 대상으로 ‘Hi!∼부평(펨투어)’ 사업을 전개한다. 또한, 교육, 견학 등 상인 아카데미를 진행하고 ‘부평 몰(Mall) 페스티벌’을 개최하는 등 시민이 어우러질 수 있는 문화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더불어 부평지하상가 내에 문화센터를 개설하고 로고송도 제작할 예정이다. ▶기반설비로는 상가 내 문화공간을 마련하고, 점포 셔터에 벽화를 그려 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 이 외에도 ▶이벤트 행사를 벌여 상인의 매출 증대는 물론 고객의 문화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문화관광형시장으로 발전시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