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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제작의 달인 - 임채현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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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25  <발행 제23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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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현 씨는 나무로 예술작품을 빚는다. 틈틈이 만든 나무공예작품을 두 번이나 전시했을 만큼 공예에 대한 조예가 깊다. 그의 작품은 나비공원 카페와 전시실에서도 만날 수 있다. 워낙 눈길을 사로잡는 작품이 많다 보니 과천국립과학관을 비롯해 울산, 홍천 등 전국 각지의 초청을 받아 전시회를 열었다.
특히 작품에 담긴 상상력과 이야기는 보는 이들에게 감성을 불러일으키며 즐거움을 안겨준다. 작품의 모든 재료는 공원에서 얻는 자연물이다.
그는 작품을 위해 봄에는 꽃잎, 여름에는 식물표본과 나뭇잎을 모으고 가을에는 낙엽과 나무뿌리, 줄기, 열매 등을 구해 재료로 사용한다. 일상생활에서 얻는 조개껍데기나 나무젓가락도 그의 눈에 띄면 모두 재료가 된다. 
그는 “자연이 주는 모양을 사람은 흉내 낼 수 없어요. 그대로만 둬도 그냥 작품이거든요.”라며, “그동안 모은 작품을 올 하반기에 전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새롭게 선보일 그의 작품들이 어떤 이야기를 펼쳐 놓을지 방문객은 벌써 두근두근 기다려진다.

/ 김지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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