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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는 교복으로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세요”

-자활센터 되살림사업단 교복나눔센터 운영-

2014-11-25  <발행제22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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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가정에는 옷장 귀퉁이에 얌전히 걸려 있는 교복 한두 벌은 있다. 버리지도 못하고 그대로 두자니 공간을 차지해 몇 번이나 꺼냈다 넣어두기를 반복하다 결국 버리게 된다. 이렇게 잠자는 교복을 꺼내 나눔을 실천해보자.
부평구에서는 ‘교복나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부평남부지역자활센터 되살림사업단에서 교복을 거둬들여 수선과 세탁 후 보관, 판매할 예정이다. 부평어울림센터(옛 부평구노인복지관)에 2015년 2월 중 상설매장을 열고, 교복나눔의 날(장소 미정)도 운영할 계획이다.
교복 판매 가격은 2천 원~7천 원 정도 예정이며, 1천 원~2천 원으로 교복 수선도 가능하다. 다른 원단이나 옷을 기증하면 리폼해 저렴하게 판매한다.
부평구 관내 중·고등학교에서 교복을 모아두면 차량으로 직접 수거하고, 각 동 주민자치센터에서는 교복 수거함도 운영한다. 재학생, 졸업예정자는 해당 학교에, 졸업생 및 관내 주민은 동 주민자치센터에 교복을 기증하면 된다.
이 사업으로 학생들에게는 자원 낭비를 막고 절약에 대한 관심과 나눔의 정신을 심어주고, 지역주민에게는 교복 구매비 부담을 덜고 자원 재활용 및 환경친화적인 소비문화운동이 확산되기를 기대해본다.
되살림사업단 이윤진 과장은 “교복은 교복으로 태어났기에 교복으로 재활용되어야 한다.”라며 관내 중·고등학교와 지역주민이 적극적인 동참으로 나눔을 실천하기를 바랐다.

/ 백정례 취재기자

* 부평남부지역자활센터 되살림사업단 ☎ 032-521-4561
* 부평구 평생학습과(교육지원팀) ☎ 032-509-3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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