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나눔 + 100% 행복
-어르신들이 여는 사랑의 바자회-
2013-12-24 <>
지난 12일(목) 부평구 노인복지회관(관장 조병국)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바자회가 열렸다.
노인복지관의 1층 로비에 들어서자 평생학습프로그램에서 다듬은 풍물단이 흥겨운 공연으로 행사를 알리고 있었다.
이미용실에서는 미용봉사자들의 파마바자회가 열리고, 3층 식당에서는 보쌈, 부침개 등 맛깔스러운 음식으로 풍성한 먹거리 마당이 펼쳐졌다. 노래자랑도 준비되어 축제 같은 바자회가 이루어졌다.
지역사회의 물품 후원과 이미용봉사자의 재능기부, 어르신들의 자원봉사, 노인 돌보미 직원들이 어우러져 준비하는 과정도 솔선수범하며 놀이처럼 즐거운 행사가 되었다.
풍성하게 내린 눈이 분위기를 더한 가운데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노인복지관 회원들과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그 어느 때보다 성황을 이뤘다.
조병국 관장은 “매년 이맘때에 평생학습프로그램 수료식을 전후하여 바자회가 열리고 있다.”라며, 바자회 수익금은 홀몸 어르신 가정을 위한 난방물품 마련과 차기년도 사회복지사업의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복희 명예기자
자료관리 담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