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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을 내 집 앞마당처럼 가꾸는 박정순 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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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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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을 내 집 앞마당처럼 가꾸는 박정순 할머니

공원 주변을 내 집 화단처럼 가꾸는 박정순(88·부개3동) 할머니.
화단에 씨앗을 심고, 잡초를 뽑고, 길가는 깨끗하게 청소한다. 역시나 연세보다 무척이나 건강하고 활발하시다.

봄을 시샘하는 쌀쌀한 날씨에도 지난해 떨어진 꽃씨가 벌써 새싹으로 나왔다며 손수 가꾸어 온 화단 주변 곳곳을 돌며 보여주신다.

“내가 꽃을 좋아하니까 이렇게 손질하고 꽃을 심고 그러지! 누가시킨다고 하겠어? 꽃이 피면 길 가던 사람들이 꽃을 보고는 예쁘다고 사진을 찍어가는 것을 보면 얼마나 뿌듯한지 몰라.”라며 행복해한다.

이웃 주민 강상원 씨는 “할머니가 화단 곳곳에 심은 꽃들이 피면정말 아름답다. 지난해에는 과꽃, 분꽃, 서광, 봉숭아 등을 심어 구경 오는 사람들이 많았다. 올해도 지난해 심지 않은 다른 꽃씨며꽃나무를 준비해 놓았다고 한다.”라며 할머니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뿐만 아니라 공원 벤치나 쉼터의 바닥을 깨끗이 닦아놓고 주민이 편하게 쉴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공원도 내 집 앞마당처럼 가꾸는 박정순 할머니의 정성. 깨끗한부평이 멀지 않은 듯하다.

김혜숙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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