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친환경 물품 제조 및 판매 <평화 나눔 가게>

-돈 대신 지역 화폐인‘평화’사용, 평화렛츠협동조합-

2013-02-25  <>

인쇄하기

친환경 물품 제조 및 판매 <평화 나눔 가게>

마을기업에서 협동조합으로 새롭게 변신한 부개1동 <평화 나눔 가게>는 필요한 물건을 돈 없이도 거래가 가능한 곳이다. 돈 대신 지역 화폐인 ‘평화’를 사용하고, 비축해 놓았다가 물품이 필요한 경우 ‘평화’로 구매할 수 있다.

실무자 김영미(40) 씨는 <평화 나눔 가게>는 옛날 품앗이 방식을 이용해 이웃 간 나눔 경제를 실천하고 친환경 물품이나 중고물품 재활용을 통하여 녹색 소비문화를 주도하고 있다. 서로 가진 품과 재능, 솜씨 등으로 살기 좋은 지역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지역 화폐 거래소의 역할을 뛰어넘어 주민 소통의 장, 토론과 나눔의 공간, 주민의 관심과 참여로 운영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비즈 공예품, 손뜨개 제품과 재활용 물품 등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가득한 이곳에서 40명의 회원이 월 1회 모임을 통해 품앗이 장터로 이어진다. 지난 명절에는 두부와 식혜를 만들어 공동 구매하고 다음 모임에는 밑반찬과 떡을 공유하기로 했다. 명신 여고 교복이 필요하다는 문구가 눈길을 끈다.

김경희(51) 회원은 “일주일에 세 번은 이곳을 찾는다. 갱년기 때문에 집에 있으면 우울한데 이곳에 오면 책도 빌려 볼 수 있고 바느질도 배워 작품도 만든다.”라며 갈 곳이 있다는 것이 우선 좋고, 서로 가진 재능기부로 함께 공유하며 지역의 사랑방 같은 역할로 많은 주민이 이곳을 이용하면 좋겠다고 전했다.

문의 ☎ 504-4545 

배천분 명예기자

목록

자료관리 담당자

  • 담당부서 : 홍보담당관
  • 담당팀 : 홍보팀
  • 전화 : 032-509-6390

만족도 평가

결과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