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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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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지역의 소식을 전달하는 기자의 소임을 다하겠다

200회라...한 달에 한 번씩 월간으로 발행되니 1년이면 12번...16년이 넘는 세월이다. 2007년 4월에 부평사람들 기자로 위촉돼 활동을 시작했으니 6년이란 세월을 부평사람들과 함께 했다. 아직 200회가 실감도 안 나고 그 중요도가 어느 정도인지 제대로 체감을 못하고 있지만, 지역신문으로 16년 이상의 장구한 세월을 끌어왔다는 건 분명 대단히 경사스러운 일이다. 그리고 그 일에 미약하나마 일조했다는 사실도 기쁘다.

막연히 글 쓰는 일이 좋아 시작한 일이었는데, 앞으로도 열심히 지역의 소식을 전달하는 기자의 소임을 다하겠다.

고영미 명예기자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신문, 「부평사람들」!

언제부터인가 나를 보면, “저, 부평사람들이시죠? 신문 잘 보고 있습니다.”

“어머, 부평사람들이시네요? 부평사람들 때문에 행복해요.”

내 이름은 기억못하지만 나를 보면 그냥 부평사람들이 자연스럽게 떠오른다고 한다. 유치원 어린이, 80세 어르신 등 다양한 취재원들과, 장마철에 비를 흠뻑 맞고, 혹독한 추위에 손이 얼어가며 취재한 일들이 주마등처럼 떠오른다.

부평사람들은 충분히 사랑받을만한 가치가 있는 신문이다.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신문, 부평사람들! 앞으로 영원토록 「부평사람들」은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듬뿍 받으며 성장해 나갈 것이다.

김선자 명예기자

 
 
부평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아름답다

십년 전 부평에 왔을 땐 그야말로 낯선 동네였다. 남의 옷을 빌려 입은 느낌이랄까. 도심이라는 특성 때문인지 한동안은 이방인처럼 지냈다.

그러다 구정소식지 「부평사람들」을 통해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되었다. 회가 거듭될수록 사람들이 저마다 담고 있는 애틋한 사연들이 파도처럼 다가와 마음을 적셨다. 곳곳에서 만났던 풍경들에선 따뜻한 냄새가 피어올랐다.

그리고 깨달았다. 끊임없이 새로운 의미를 만들어 가며 부평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아름답다는 사실을. 또 부평은 자신이 품고 있는 사람들이 남긴 흔적으로 인해 깊은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는 것을. 부평은 정겹다. 나는 지금 진정한 부평사람이 되어 가고 있는 중이다.

김지숙 명예기자

 
 
양해도 없이 남의 차에 올라 취재요청…아찔했던 순간

「부평사람들」 발간 200호 기사를 쓰다 보니 세월의 흐름에 감회가 새롭다.

그동안 부평에서 열심히 사는 ‘부평인’들을 만나게 된 것이 가장 의미 있었고 지면을 통해 공감할 수 있는 일에 일조하는 것도 큰 보람이었다. 취재하는 동안 갖가지 에피소드가 주마등처럼 스친다. 그 중 취재를 거절한 취재원의 차에 무작정 올라타 “잠시만, 잠시만요. 식당가는 동안만 인터뷰 부탁드립니다.”라고 애원하며 기어코 인터뷰를 따냈던 기억은 지금 생각해도 아찔하다.

앞으로도 투철한 기자정신(?)을 발휘할 수 있을런지…. 200호 발간을 맞아 새롭게 마음을 다잡아 본다.

정복희 명예기자

 
 
부평사람인 것이 자랑스럽다

취재원들 모두가 내겐 감동이었다. 15년 적지 않은 시간동안 부평의 구석구석을 발로 뛰어 다니며 각자의 삶속에서 최선을 다하며 열심히 살고 있는 부평사람들의 희로애락을 조명했다. 암환자임에도 봉사활동으로 남은여생을 이웃과 더불어 살고 싶다던 어느 아주머니의 용기 있는 모습, 홀로 어렵게 살면서도 동네를 언제나 깨끗하게 청소하며 늘 밝은 표정을 짓던 할머니, 어려운 여건에서도 산업현장에서 불철주야 열심히 뛰고 있는 중소기업인들, 어려운 환경에서도 굴하지 않고 꿈을 키워가던 소년소녀가장들, 치매부모를 극진히 모시던 며느리 등등….

나는 부평사람인 것이 자랑스럽다. 긍지와 자부심을 갖는다. 마음이 따뜻하고 진솔한 삶을 살아가는 이웃들이 있으므로.

김수경 명예기자

 
 
소중한 사람들과의 아름다운 인연

정신없이 앞만 보고 달려왔다. 「부평사람들」 창간부터 200호까지 남다른 감회로 지나간 시간이 주마등처럼 뇌리를 스친다. 취재하면서 만난 소중한 사람들과의 아름다운 인연은 삶의 활력소였다. 좋은 일로 만나는 사람들과 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심히 사는 모습을 보면서 나 자신을 뒤돌아볼 수 있었다. 지난 시간도 소중하지만, 오늘은 나에게 주어진 최대의 선물이 아닐까? 그렇기에 우리는 현재(present)를 선물(present)이라고 말한다. 「부평사람들」이 500호까지 무사히 잘 운항 할 수 있기를 바라며 그때 나의 모습은 어떨까? 동고동락(同苦同樂)으로 함께 동행해준 동료 기자에게도 애정을 보낸다.

배천분 명예기자

 
 
16년간 만나온 지인들이 있어 행복하다

외출 하는 날에는 여지없이 많은 사람들을 만난다. 부평구 최초 여성 환경미화원, 남몰래 장학금을 후원하는 노점상 아주머니, 봉사단체에서 활동하는 회원들….

서로 알아보며 인사를 나눈다. 이렇게 지난 16년간 취재하면서 만난 사람들이 반갑게 인사한다. 지난 여름 취재차 만난 청천동 김지홍 씨는 더위에 고생이 많다며 삼행시를 지어줬다.

김 - 김에 들어있는 많은 효소처럼 우리들 생활에 꼭 필요한 사람이기에

혜 -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취재활동에 아주 바쁘신 몸이라는데

숙 - 숙제이기도 한 우리 동네 기사거리는 어디든 한숨에 달려와 취재해 주셨습니다.

이 삼행시 한수에 16년 세월이 보람과 기쁨으로 다가온다.

김혜숙 명예기자

 
 
항상 귀를 열고 주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겠다

200호부터 함께 하게 된 김종화입니다.

200호를 축하드리며, 늘 눈을 크게 뜨고, 항상 귀를 열고, 언제나 좋은 소식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김종화 명예기자

 
 
‘처음’이라는 말에 취재 응하면서 용기 심어줘

사람들은 누구나 가보지 않고 해보지 못한 일에 동경과 기대감을 가지고 있는 듯하다.

나 또한 그렇게 시작한 「부평사람들」 명예기자 활동이 아직 일 년이 채 못 되었다. ‘과연 잘 하고 있는지, 자질이 부족한 것은 아닌지, 옳은 선택인지.’ 처음엔 갈등과 여러 가지 생각이 많았다. 그런데 취재차 사람들을 만나면서 내가 배우는 게 더 많았다.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며 열심히 사는 사람들을 보면서 감동을 받을 때도 있었고, 때론 위로 받으며 기자 활동을 시작하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들 때가 점점 많아졌다. 첫 취재 때 만난 분은 지금도 가끔 보면 웃어고 격려해준다.

또한 기사를 읽고 도움이 되었다고 고맙다는 인사를 하는 분들도 있다. 그렇게 힘이 되어주며 지켜보는 분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라도 더 열심히 이 일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백정례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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