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사람들이 만드는 구정소식지 「부평사람들」이 어느덧 16년의 세월을 넘기고 발간 200호를 맞았습니다.

단순히 200이라는 숫자보다 지난 16년 8개월간 우리 부평구민들의 삶과 애환이 녹아 있어 그 의미가 더 크게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16면에 걸친 풍성한 지면으로 10만부를 발행해 각 세대마다 배부하는 소식지는 아마 전국에서 그 유래를 찾기가 어려울 것입니다.

이렇듯 「부평사람들」이 구민과 함께 만드는 신문으로 성장하기까지 지난 세월은 여러 가지로 수월치 않은 시간이었지만, 주민들의 참여와 관심 덕분에 오늘의 「부평사람들」이 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누구는 말합니다. 부평을 알려면 「부평사람들」을 봐야한다고.

그만큼 「부평사람들」속에는 ‘더불어 사는 따뜻한 부평’의 이야기가 넘칩니다.

여러분의 이웃이 명예기자로 활동하면서 주민들의 목소리를 「부평사람들」에 담고, 이를 통해 구민과 행정이 하나로 호흡하는 소통의 장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꽃에서 꽃가루를 나르는 나비처럼 부평의 집집마다 이웃의 소식을, 구정 소식을 나르는 그 역할 속에 참여와 나눔이 늘어나고 지방자치가 쑥쑥 성장하여 지속가능발전 부평이 실현되기를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부 평 구 청 홍 미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