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도서관도 스마트시대가 왔다. 인천시도서관협회는 23일 부평역에서 개통식을 열고 인천시 관내 19곳에 전자도서관을 설치, 국내 최초로 무료 전자도서관을 운영한다.

전자도서관은 폭 68cm, 높이 187cm 크기의 스탠드형 디스플레이 기기로 전자도서관 화면상의 QR코드를 인식시켜 자신의 스마트폰에 이북(e-book)을 내려 받아 이용할 수 있다.

인천시민 또는 인천에 직장을 두고 있는 직장인이라면 인천도서관협회 사이트 회원으로 가입 후 『책 읽는 도시 인천』 APP 다운 및 설치하면 된다.

전자도서관에는 각각 신간도서, 베스트셀러, 전문서적 등 1800권의 도서가 비치되어 있으며, 회원들은 1주일에 최대 5권의 도서를 대여할 수 있다. 1주일 이내에 책을 다 읽었을 때는 미리 반납할 수 있으며, 저작권법에 따라 1주일 뒤에는 자동 삭제된다. 부평구에는 청소년수련관 1층 입구, 부평역 2층, 동암역에 전자도서관이 설치되어 있다.

이제 스마트폰·테블릿PC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책을 읽을 수 있는 전자도서관을 이용해 보자.

<전자도서관 이용 방법>

① 스마트 폰 QR코드스캔을 통해 회원가입 진행

② 『책 읽는 도시 인천』 APP 다운 및 설치(앱스토어 or 안드로이드 마켓)

③ APP 실행

④ 환경설정 → 전자책 계정등록 → 로그인 → 계정등록

⑤ QR코드 → QR코드스캔 → 원하는 책 QR코드 스캔 → 대출

⑥ 내서재 → 대출한 책 확인 → 다운로드 → 책 읽기

정복희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