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엔 더 건강 할 겁니다.
김형하(1964년생)
겨울방학을 며칠 앞두고 세일고등학교 김형하(48·산곡동) 선생을 만났다.
평소 운동을 좋아해서인지 운동복 차림의 편안한 모습이 나이 보다 훨씬 젊어 보였다. 몇 년 전 축구를 하다 무릎을 다쳐 수술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 건강이 중요하다는 걸 깨우쳤다고 한다.
김 선생이 평소 즐겨한 운동은 배드민턴. 교직원 대회에서 몇 번이나 우승을 할 정도로 그 실력이 수준급이다
“워낙 운동신경이 발달해 모든 운동을 다 좋아합니다. 친구가 골프채를 선물해 줘서 지금은 골프를 배우고 있는데 비용이 만만치 않습니다.”라며 웃음을 지었다.
부전자전으로 김 선생님의 자녀들도 운동을 좋아 한다. 중학교 1학년 큰 딸은 작년에 육상대회에서 입상할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가지고 있고 아들 (초등학교 4학년 )도 역시 축구를 좋아한다.
“새해 소원이 뭐 별겁니까? 몸이 건강하면 다 이룰 수 있죠.”
새해도 역시 건강이 제일이라고 소원을 밝힌 김 선생은 건강을 잃으면 모든 걸 다 잃은 거나 다름없다고 몇 번이나 건강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