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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는 뿌리되 거두지 않았다

-무죄 판결 후 첫 추모제 열려-

2011-08-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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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는 뿌리되 거두지 않았다

지난 7월 31일 사형당한지 52년 만에 간첩누명을 벗고 밝은 하늘아래 유가족과 추모객들이 서울 망우리 선생의 묘역에 모였다. 비록 장맛비는 퍼붓고 있었지만 마음만은 햇살이 내리쬐는 맑은 날씨였다.
시대를 앞서가는 선각자, 선생이 주창했던 복지국가 건설, 평화통일 사상은 50년의 세월을 넘어 원점으로 돌아왔다.
앞으로 남은 과제는 선생의 사상을 알리고 추모하는 일이다. 유언으로 남긴 “씨는 뿌리되 거두지 않았다”는 말씀의 의미를 되새기며, 비단 동상 건립 등의 표면적인 행사에 그치지 않고 50년 전 선생이 제시한 인간 중심의 사회, 복지, 균등, 차별이 철폐되는 대한민국을 건설하기 위해 그의 철학과 사상이 재조명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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