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부평구에서 운영하는 공립 작은도서관은 몇개나 될까? 산곡동에 두 곳, 십정동, 부평동, 갈산동에 각 한 곳 씩 모두 다섯 곳이다. 십정1동 주민센터에도 문고가 운영 중이긴 하나 소규모라 제외했다. 이 작은도서관들은 해당 동 주민자치센터 위원들과 자원봉사자들로 운영되고 있다. 적게는 5천여 권부터 많게는 1만여 권에 이르는 장서와 평균 40평대에 이르는 규모는 결코 작다고는 할 수 없다. 자원봉사자들로 운영하다보니 명절이나 국경일, 더러는 일요일도 휴관하지만 잘만 이용하면 우리 아이 책 읽는 습관들이기는 어렵지 않다. 설립순서로 살펴보자.

 

꿈나무 작은도서관
공공도서관 중 제일 먼저 설립된 작은도서관이다.
산곡 4동 주민자치센터 3층에 위치하며 규모는 175.32㎡로 약 53평 정도다. 2007년 1월에 개관, 5년째 접어들었다. 보유장서는 12,141권, 평일에는 09:30~21:30 토`일요일은 09:30~17:30까지 운영한다. 명절, 국경일은 휴관.

 

샘터 작은도서관
2009년 1월에 개관, 3년째 운영 중이다. 십정2동 주민센터 3층에 위치하며 133.2㎡약 40평 규모다.
보유장서는 6,150권으로 평일 09:00~20:00, 토요일 09:00~17:00까지 운영하며 일요일, 국경일, 명절은 휴관.

 

희망천 작은 도서관
부평동 희망천 경로당 건물 2층에 있다. 2009년 6월에 개관했다. 133.92㎡약 40평 규모로 보유장서는 7,682권이다.
평일 10:00~19:00 토요일 10:00~17:00까지 운영하며 일요일, 국경일, 명절은 휴관.

 

산곡 글향기도서관
산곡1동 주민센터 3층에 위치하며 2009년 9월에 개관했다. 143.95㎡약 44평 규모다. 보유장서는 5,033권.
평일 10:00~19:00, 토요일 10:00~17:00, 일요일, 국경일, 명절은 휴관.

 

갈산 밀알도서관
2010년 1월에 개관, 공공 작은도서관 중 가장 최근에 지어진 도서관이다. 갈산2동 주민센터 2층에 위치하며 70.03㎡약 23평 규모다. 7,263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으며 평일 10:00~19:00 토요일 10:00~17:00까지 운영, 일요일, 국경일은 휴관.

이현숙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