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개어린이 도서관 개관

부평기적의도서관에 이은 두 번째 어린이 전용 도서관이 탄생했다. 부평구 4개 권역별(중앙, 동, 서, 남부권) 공공도서관 확충을 위해 옛부개1동 청사 자리에 연면적 365㎡, 장서 8000여 권을 갖추고 지난 7월 14일 마침내 문을 열었다.
홍미영 구청장 및 시 구의원, 교육위원, 지역 도서관장, 관내 학교장, 각 자생단체장과 지역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개관식에서는‘책 읽는 도시 선포식’을 통해‘책 읽는 도시 인천, 부평’을 향해 힘차게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 홍 구청장은 함께 자리한 부개구립어린이집 원생들에게 직접 그림책을 읽어주며 아이들과의 교감을 통해 다시 한 번 책 읽기의 중요성을 알렸다.
밝은 원목으로 꾸며 편안하고 안락한 분위기를 갖춘 도서관은 책을 빼고 꽂기 좋게 책꽂이 경사를 조절하는 등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 지상 4층 건물 중 3, 4층이 도서관으로(1,2층은 부개어린이집) 3층은 유아전용열람실, 4층은 어린이와 성인 종합열람실로 꾸며졌다. 편안한 자세로 책을 보고 있던 김보경(부개초 4)
양은“신난다. 학교 가까이 이렇게 좋은 도서관이 생겨 너무 좋다.”며 반가움을 표현했다.

--개관기념 프로그램
 -동시 따먹기/8.5~8.26/초등생 10명(방문접수 선착순)
 -재밌는 실험 신나는 도서관/8.3~8.24(주 1회16:00~17:30)/초등생 12명(방문접수 선착순)
 -DVD 상영/7.30부터 격주 상영(15:00~)/해당 상영일 누구나 참여 가능
 -열람시간 9시~6시 (매주 월요일은 휴관) ☎ 070-4468-5323

+갈산도서관 개관

창고건물을 증`개축한 멋진 도서관이 탄생했다. 갈산사거리에 인접한 현 갈산 1동 주민센터 창고자리에 연면적 475㎡, 장서 1만여 권을 갖춘 갈산도서관이 지난 7월 19일 문을 열었다.
시 구의원, 교육위원, 지역도서관장, 관내 학교장, 각 자생단체장과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개관식에서“오늘의 나를 있게 한 것은 우리 마을 도서관이었다. 하버드 졸업장보다 중요한 것이 책 읽는 습관이다.”라는 마이크로 소프트사 빌게이츠의 말을 통해“부평구는 미래 대한민국 빌게이츠 육성 프로젝트 실현을 위해 도서관 조성에 힘쓰고 있다.”며 하명주 문화환경국장이 홍미영 구청장의 뜻을 대신 전달했다. 책 읽는 도시 선포식에 이어 공사 추진에 기여한 시공업체와 감리업체에게도 감사패를 수여, 그간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지상 2층 건물로, 1층에는 바닥에 둥그렇게 홈을 파 놓아 편안히 기대거나 누워서도 독서하기 좋은 어린이 모자 열람실이, 2층에는 개가식 서재로 공간이 넓게 열려있는 청소년 및 성인 열람실이 있다. 독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다목적실(동아리실)도 갖추어져 있다.
“책도 많고 시설이 너무 좋다. 자주 오고 싶다.”며 함께 책을 읽고 있던 정예린 정혜연(갈산초 4)양은 다 같이 입을 모았다.

--개관기념 프로그램 

-가족 부채 만들기/7.30(일)/미취학 아동 포함한 5가족(1층 창구 접수 선착순)
 -테마도서전시회/~8.31까지/책, 독서, 도서관 관련 도서 65권 전시(2층 종합열
람실) ☎ 070-4468-3680~3

 

이현숙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