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세 노익장 과시하는 정채원 어르신 孝는 만복의 근원
--
부평5동에 거주하시는 정채원 할아버지는 95세의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건강하시다. 뇌경색 수술, 폐결핵도 이겨낸 정 할아버지의 건강 비결은 일상생활에서 부지런히 움직이며 정직하게 사는 일이란다. 사는 날까지 아프지 않고 무난한 삶을 사는것이소원이시라며미소를잃지않는다.
정 할아버지는“세상이 변했다지만 효(孝)에 대한 요즘사람들의잘못된생각으로고령화시대에부모들은 혼자 가슴앓이를 한다. 효는 생각하는 것으로 끝나는것이아니라실천(實踐)하는것이다.”며자식들의관심이곧효도(孝道)하는것이라고전한다.
정 할아버지의 집안 곳곳에는 효에 대한 글귀가 가득하다. 틈틈이 붓글씨로‘어머니 마음’노랫말을 써서주위사람들에게나눠주고있다.
“효는 만복의 근원이요. 백행 지본에 근본처럼 효행 중에 가장 큰 효행은 남에게 부모를 욕되지 않게 하는 자식이 가장 큰 효행이다.”며‘어버이날 노래’를 생각하면서 효란 무엇인가? 깊이 생각하는 시간이되길바란다고덧붙였다.
배천분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