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노사’회원들 경인교회 경로잔치에 연주와 금일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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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21 <>
키노사(기타, 노래 & 사랑)회원들이 2010년을 보내며 뜻 깊은 행사를 가졌다.
경인교회(부평3동)에서 진행하고 있는 무료급식 경로잔치에 참석하여 금일봉과 음료수를 제공하고 노래와 기타 연주로 어르신들을 즐겁게 했다.
현재 10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는 키노사는 “사랑하기 위해 기타와 노래를” 이란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곳곳에서 활동하고 있다. 처음에는 단순히 기타를 치고 싶어 취미로 시작했던 회원들은 점점 실력이 향상될수록 취미를 넘어 봉사활동에 더 열심이다.
김수열 회원은 “2010년을 보내며 경로잔치에 참석한 것이 참 뜻 깊다. 기타 소리를 들으니 마음이 따뜻해졌다며 내손을 꼭 잡은 할머니를 보며 가슴이 뭉클했다. 전해주러 갔다가 오히려 많은 것을 받은 느낌이다"고 했고, 정숙자 회원 역시 “ 그냥 감사하다. 나눌 수 있는 달란트가 있다는 것이 계속 이웃과 사랑을 나누고 싶다” 고 전했다.
이봉희 씨는 “취미를 통해 자신의 가치를 높이고 고급스런 삶을 살고 있는 회원들을 보면서 취미활동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느꼈다. 무엇보다 아픈 영혼들이 음악을 통해 치유 받고 건강을 찾아 활기찬 생활을 할 때 보람과 행복을 느낀다”라며 많은 사람들이 기타와 노래로 행복하는 그날까지 사랑을 전하고 싶다는 열정을 보였다.
김수경 명예기자
자료관리 담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