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연탄 릴레이 기증-
2010-12-21 <>
대한산업안전협회 인천지회가 청천·산곡동 일대 독거노인 4가정에 각 250장의 연탄을 전달해 다가온 추위를 녹이는 훈훈한 정을 나누었다. 지난 30일, 대한산업안전협회 직원과 청천민간사회안전망 회원 등 30여명은 좁은 골목길에서 릴레이식 연탄 나르기로 땀 흘리는 하루를 보냈다. 이날 연탄을 전달 받은 정국성(79세) 어르신은 손수 커피를 타 주면서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 이 연탄으로 올 겨울 따뜻하게 보낼 걸 생각하니 좋아서 어쩔 줄을 모르겠다”고 반겼고, 전해준 이들은 “고마워하는 마음이 담겨있어 그런지 커피 맛이 너무 좋다”고 답하며 서로 감사의 마음을 나누었다. 사각지대의 수혜자를 발굴해 도움을 주고 있는 청천민간사회안전망 김수곤 회장은 “올해도 대한산업안전협회에서 큰 도움을 주셨기에 수혜자 가족은 그 어느 때 보다 따스한 겨울을 보낼 것이다”라며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기원했다.
김혜숙 명예기자
자료관리 담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