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문화예술인협회 ‘2010사랑 나눔 전’
-소외된 이웃에게 위로와 힘이 될 것으로 기대-
부평구 문화예술인협회에서는 해마다 년 말을 앞두고 불우이웃돕기 ‘2010사랑 나눔 전’ 전시회를 한다. 올해 8번째로 11월 1일부터 6일까지 부평구청 2층 전시실에서 서예, 미술, 사진, 문학분과 회원이 참여한다. 2003년부터 시작한 ‘사랑 나눔 전’은 출품작품 모두를 고통받는 이웃을 위한 행사로 이어지고 있다.
개막식은 11월 1일 오후 6시 부평구청에서 개최한다. 안정자(53) 회장은 “작년에는 부평구 지역 내에 홀로 사는 노인 돕기 성금으로 1,000만 원을 부평구청에 위탁 기증을 하였다. 올해도 예술인은 지니고 있는 재능을 사회에 함께 나눔으로 불우이웃과 소통과 참여로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데 일조하고자 한다”라며 전시 기간 중 판매된 작품대금과 성금으로 소외당하고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나눌수록 커지는 나눔의 사랑이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는 살아가는 데 큰 힘이 되어 준다. 안 회장은 “회원들이 한마음으로 꾸준한 창작활동을 통해 관내 어려운 가정에 희귀병 아동 돕기 성금으로 모여 어려운 처지에 놓인 어린이에게 희망의 불씨가 되도록 할 것이다”라며 지역주민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며 활짝 미소를 지었다.
배천분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