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V 공개방송 제2회 동창회
-백영규의 가고싶은 마을-
지난 5월 6일 부개문화사랑방에서 ‘백영규의 가고 싶은 마을’iTV FM(90.7-Mhz) 공개방송 “두번째 동창회”가 펼쳐졌다. 이번 ‘백영규의 가고 싶은 마을’(이하 백가마) 공개방송은 문화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는 부평구의 노력으로 인해 앞으로 인천의 공연 문화가 조금씩 달라질 것이라는 기대속에 열리게 되었다.
이번 공연은 늘 똑같기만 한 공연 형식을 탈피해 언더그라운드의 실력 있는 가수들과 함께 진정한 음악이 무엇인지, 감성을 되찾을 수 있는 본질적인 음악을 들려주었다.
무대와 객석이 가까운 부개문화사랑방 소극장에서 ‘나비 소녀’를 부른 김세화는 물론 양현경, 백영규, 이한선, 썸타임즈와 함께 언더그라운드의 실력파 가수 김미영, 윤기환, 그림일기가 함께 출연해 음악의 진수를 보여주며 관객과 함께 호흡하고 감동을 나눴다.
한편, 백영규 씨는 지난 번 <백가마>에 1일 DJ로 출연한 부평구청장과의 인연으로 객석에서 관람중인 구청장을 무대로 불러 대표적인 포크송인 ‘연가’와 ‘모닥불’을 함께 부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