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 이연옥의 부평스케치-2
-아이야 소풍가자 !!-
부평역사박물관에서,
acrylic on canvas, 33.3 x 24.2 cm
우리의 어제가 있는 곳으로, 타임머신타고 할머니 곱던 시절 신던 꽃신이 있고,
아빠의 할아버지처럼 벼를 엮어 얹은 초가 마루에 앉아 옛 이야기 들어 보렴.
조상들의 지혜와 숨결을 느끼며, 과거와 현재를 이어 주는 곳, 그래서 미래를 꿈꿀 수 있지.
반만년 역사 위에 다시 쓰여지는 기록의 주인공은 바로 우리들이란다.
빛나는 역사를 꽃피울 아이야!!
바로 이 순간에도 역사는 쓰여지고 있단다.
삼산교로 굴포천을 건너, 기와 정자에서 쉬어가자.
훗날, 부평역사박물관에 전시될 이 시대를 이야기하며...
진흙 속에서도 빛나는 꽃을 피우듯 더욱 풍성한 부평 역사를 담아내는 부평역사박물관이 되기를 바라며, 현대식 건물을 전통건축형태로 표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