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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발견

-길에게 묻다-

2008-06-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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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도심을 벗어나 한적한 도로를 만나면 슬며시 브레이크를 밟아봅니다. 앞서 달리는 차도 없고 뒤따르는 차도 없으니 속도는 제 맘입니다. 시속 30㎞로 달려도 뒤에서 빵빵거리지 않고, 100㎞로 달려도 거침이 없습니다. 얼음 한 조각 같은 자유가 느껴집니다.
 
 한국인의 행복지수가 세계 102위라는 보고서를 보았습니다.
 삶의 속도를 조절할 능력이 우리에게 있다면 지금보다 행복해지지 않을까요. 남들이 빨리 달려도 여유롭고, 남들이 늦어도 내 속도를 그대로 유지하는 건 능력입니다.
 
 길은 어디에나 있습니다. 그 길이 둘러 갈지, 바로 갈 지를 우리에게 묻고 있네요.
 
이승원 편집위원 bachlik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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