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부평아트센터 우수연극시리즈 <진실×거짓>
-사랑과 우정을 위한 진실과 거짓의 향연-
2019-03-22 <발행 제27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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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거짓>은 <아버지>, <어머니>로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프랑스 작가 ‘플로리앙 젤레르’의 또 다른 연작 시리즈다. 2011년 <진실>이 발표된 이후 ‘글을 구성하는 데 있어, 신의 경지에 오른 작가’라는 극찬을 받은 ‘플로리앙 젤레르’는 4년 후, 연작 시리즈 <거짓>을 발표하며 또 한 번 그 명성을 입증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원래 별개의 작품인 ‘진실’과 ‘거짓’을 <진실×거짓>이라는 하나의 제목으로 연작 형태로 선보인다. 두 작품에는 부부이자, 연인이며, 친구인 복잡한 관계의 네 인물이 같은 이름으로 등장한다.
누군가의 말을 믿는 순간 또다시 배신당하고 기만당하는 거짓말의 향연으로 웃음을, 동시에 자신이 배신했지만 지키고도 싶은 사랑과 우정이 주는 인생의 외로움과 무게를, 마치 서로를 밀고 당기는 왈츠처럼 경쾌하게 선보인다.
<진실>과 <거짓> 중 어느 작품을 먼저 관람해도 무방하며, 한 작품만 보아도 재밌는 공연이다. 다만, 두 작품을 모두 보면 진실과 거짓의 양면성과 그 아이러니를 확실히 느낄 수 있다.
부평구문화재단 회원은 20%, 부평구민(신분증 지참)은 15%,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50% 할인을 비롯해 중소기업직원 할인, 재관람 공연 할인 등 다양한 혜택도 마련돼 있다.
+ 청소년기자 전채린
■ 일 시 : 2019. 4. 19.(금) 19:30[진실] / 4. 20.(토) 15:00[진실], 18:00[거짓]
■ 장 소 : 부평아트센터 달누리극장
■ 관람료 : 전석 3만 5천 원 / 17세 이상 관람
■ 출연진 : 배종옥, 김수현, 이도엽, 김진근, 이형철, 정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