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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코/너

-결혼 5년만에 첫 아이, 잘 자라주어 고맙구나-

2007-03-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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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코/너

2006년 3월28일 결혼 5년 만에 가지게 된 재호의 얼굴을 본 그날.
눈물만 흐르던 그날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임신 중 너무나 힘들었거든요.
처음 육아를 하면서 부모님을 다시금 생각하게 되었고 부모님께 은근 슬쩍하던 반말도 존댓말로 바꿨습니다.
뒤집고 앉고 기더니 드디어 물건 잡고 선 날~ 자기도 기쁜지 웃네요.
아이를 키운다는 건 신기한 일, 감사한 일 투성이입니다.
아들~이때까지 건강히 잘 커줘서 고맙고 3월에 있을 돌잔치 이뿌게 하자꾸나.
너무너무 말로 표현 못할 정도로 사랑한다.
강 민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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