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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실수를 심어 키워봅시다

-이 형 복(산곡1동)-

2007-03-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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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은 사람 보호, 사람은 자연보호는 영구불변의 법칙입니다.
올해 나무를 심으려면 이왕이면 열매를 맺는 유실수를 심어보는 것이 어떨까요? 자연의 미래희망을 심는 것입니다.
유실수를 심어서 좋은 점은 앞으로 몇 년 내부터는 키운 나무에서 달콤한 열매를 따먹는 맛도 사서 먹는 것 하고는 새롭습니다. 집에 관상목 역할을 해 풍경도 아름답고 삭막한 도회지를 한결 풍요롭게 하는 것 같습니다.
또한 나무를 심으면 사람에게 꼭 필요한 산소를 냅니다. 집에 나무를 심어놓으면 새들도 날아옵니다.
유실수는 계절에 따라 빛깔과 모습을 바꿉니다. 마당 화단에 있는 감나무에 큰감(대봉 : 어른 주먹만큼 크다)은 가을이면 불그스름한 색깔의 감이 주렁주렁 달려 익어가는 것이 보기 좋습니다. 나는 늦가을 서리가 내리고도 따지 않고 아주 춥기 전에는 나무에서 반홍시가 되도록 두고 보면서 눈과 마음을 즐깁니다. 자연을 만끽하며 생활합니다.
심을 만한 장소로는 주택 마당 화단, 아파트 앞 화단, 주변자투리 땅에라도 심으면 됩니다. 묘목의 종류는 감, 배, 사과, 대추, 석류, 살구, 모과 등 여러 가지가 있답니다.
묘목의 가격은 종류에 따라 조금씩 다릅니다. 나무 시장은 중간 유통이 없어 소비자와 직접 연결되어 시중에 비해 조금 더 싸게 살 수 있다고 들었습니다. 감나무 대봉 적 1년생이 지난 봄 한그루에 4~5천원, 올봄 시세는 아직 정확하게 알 수 없답니다.
인천산림조합 나무시장 현장 권대환 소장한테 전화(462-0110) 한 통 하면 더 정확한 가격을 알 수 있습니다.
나무 시장 개설 시기는 매년 보통 우수경칩이 지나고 춘분 사이가 된답니다. 나무 시장에는 전문 지식을 갖춘 임업기술 지도원 소장이 있어 나무 선택, 심고 키우는 방법도 가르쳐 줍니다.
유실수를 키우면서 의문점이 있으면 언제든지 전화 해 물어보면 친절하게 잘 가르쳐 줍니다.
권소장 말이 나무도 사람처럼 스트레스를 받아 장소를 옮기면 새 터에 적응하려면 나무가 몸살을 앓을 수 있으니 가만히 두는 것이 제일 좋다고 한다.
자연의 이치는 우리네 삶의 이치와 통하는 것 같습니다. 나무의 삶은 우리의 인생살이처럼 그저 다 같이 흙으로 돌아가는 이치거늘 이처럼 단순한 순리가 어디 있겠습니까? 죽는 일이란 모든 생명이 가지고 있는 속성이 아닐까요?
그리고 살아있는 동안은 늦가을 서리가 내린 이후 감나무 잎은 다 떨어져버립니다.
나는 창가에 서서 잎 꺾어 낸 나무를 바라보며 나무도 추운겨울을 대비해 자기 역할을 다한 잎을 생존을 위한 투쟁으로 과감히 버림으로써 차디찬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면 새움을 틔우며 새로운 생을 준비하며 살아가는 법을 자연나무로 배웁니다.
나무 시장의 위치는 남동구 수산동 단방마을 남동구청1km정도 좀 못가서 소래 가는 삼거리에 인천 산림조합 나무시장이라고 큰 간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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