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이 함께 만드는 음악도시 부평
-음악도시 부평, 시민공감회 & 원탁회의 개최-
2018-05-25 <발행 제266호>
2018년 5월 4일(금) 오후 2시 부평아트센터에서 ‘부평 음악·융합도시 조성사업’ 관련 시민공감회 & 원탁회의가 진행됐다.
부평구는 2015년 문화체육관광부 ‘문화특화지역 문화도시 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국내 최초의 음악도시 조성사업인 ‘부평 음악, 융합도시 조성사업’을 2016년~2020년까지 추진하고 있다.
+
취재기자 고영미
이날 원탁회의에서는 ‘부평음악융합도시, 사업에 시민참여가 저조한 원인, 참여를 높이는 방안 및 음악도시 관련 행사를 위한 아이디어 도출’ 등을 주제로 활발한 토론이 진행됐다.
부평구문화재단 관계자는 “시민공감회 & 원탁회의는 누구나 사전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라며, 부평 음악·융합도시 조성사업에 많은 구민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부평구문화재단은 ‘시민공감회&원탁회의’를 분기별로 개최해 다양한 구민의 의견을 듣고, 대안을 도출해 사업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부평 음악·융합도시 조성사업은 올해 시민문화, 아카이빙, 음악동네, 콘텐츠 개발, 음악교육, 음악산업 등 6개 분야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음악도시 부평(www.bpcf.or.kr/Musicity)
왜 음악도시 부평인가요?
부평은 1950~70년대 애스컴(ASCOM, 주한미군 지원 사령부)을 중심으로 최신 대중음악이 전국에서 가장 먼저 유입됐던 곳이다. 당시 부평 신촌에는 20여 곳의 클럽이 성행했으며, 재즈, 블루스, 팝, 로큰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곡이 연주됐다. 한국 록의 대부 신중현과 히식스의 기타리스트 김홍탁, 사랑과 평화, 가왕 조용필 또한 당시 미군 부대에서 연주하며 프로 음악인의 길을 걸었다.
자료관리 담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