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이야기(교육연극) 활동가’는 그림책 이야기를 재미와 교육을 더 해 색다른 형태로 재구성하여 보여주는 학습 자원활동가다.
부평구 평생학습과는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연극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2013년 1기생, 2014년 2기생 48명을 대상으로 표정, 음정, 자세 등 연극 전문 교육을 진행해 7개 팀을 배출했다.
이들은 올 한 해 동안 관내 유치원,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학교 및 평생교육기관, 노인시설 등을 찾아가 총 98회 공연을 펼치는 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멋진 여우’팀의 김미란(56·효성동) 씨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연극을 하는 것이 회를 거듭할수록 재미있다. 아직은 부족하지만, 공연 때 집중해서 바라보는 아이들의 눈빛이나 표정을 보면 사랑스러워 내가 더 행복해진다. 핵가족 시대에 아이들에게 할머니의 사랑을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이 뿌듯하고 보람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 김혜숙 취재기자

ㆍ공연명 : 엄마까투리, 곰 사냥을 떠나자, 줄줄이 꿴 호랑이, 장갑, 달 샤베트, 훨훨간다, 아씨방 일곱동무 등 총 7편
ㆍ일자 : 매주 월, 화, 목, 금, 오전 9시~오후 5시 중 희망 일시 선택 가능(20~30분 소요)
ㆍ공연신청 : 평생학습과 ☎ 032-509-6435~6(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