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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스타트'로 숨어있는 재능 발굴해요

-권민지·이수영 양, 남동문화예술제 서예 부문 특선 수상-

2013-11-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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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스타트'로 숨어있는 재능 발굴해요

‘향기로운 말과 행동’
‘넓고 깊은 부모 은혜’

지난 10월 23일 인천대공원에서 열린 ‘제1회 남동문화예술제’에서 특선을 수상한 서예 작품의 내용이다.

권민지(상정초 6), 이수영(석정초 6) 양은 어린 나이에도 호흡법 등 성인들도 터득하기 어려운 서예에 대한 기본기의 이해와 교사의 가르침을 빠르게 받아들이며 실력을 쌓아갔다. 5개월이라는 짧은 연습기간에도 불구하고 상을 타, 주위 사람들에게 놀라움과 기쁨을 선물했다.

권민지 양은 “예전에도 관심이 있었는데 기회가 주어져서 즐겁게 배우게 되었다.”라며 수줍게 웃었다.
이수영 양은 “서예는 조금이라도 잘못되면 다시 써야 하는데, 정성을 들이고 완성되어 가는 부분이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었다,”라고 말했다.

두 어린이는 “나도 모르게 묵향이 좋아지게 되었다.”라며 “스트레스받을 때도 좋아하는 서예를 집중해서 할 수 있을 때 행복하고, 앞으로 중고등학교에 가서 힘들어도 서예는 할 수 있는 한 해보고 싶다.”라며 환하게 웃었다.

부평구 드림스타트 센터에서는 어린이 개개인의 숨어있는 장점과 좋아하는 것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며 당당한 사회인으로 성장하는 좋은 밑거름이 되기 위해 청소년 우주센터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담당자 신연하 씨는 “아이들이 6개월의 기간 동안 차분하고 진지하게 어른스런 모습을 보여주었다.”라며 “서예교실은 수업시간이 1회에 2시간 동안 진행되었는데 인내를 갖고 잘 배워 좋은 결과가 나타난 것 같고, 이렇게 재능에 맞는 아이들을 발굴하면 가슴이 두근거린다.”라고 기뻐했다. 

함께 공부한 16명의 작품은 부평구 지하 1층 굴포 갤러리에서 6일 동안 전시되었다.

정복희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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