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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카소, 그의 내밀한 삶을 엿보다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9월 22일까지 피카소 특별전 -

2013-08-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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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카소, 그의 내밀한 삶을 엿보다

스페인 말라가 피카소 재단의 주요 소장품 200여 점이 한국을 찾았다. 한국과 스페인 양국의 문화교류 증진사업의 하나로, 오는 9월 22일까지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피카소 특별전이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공식 피카소재단의 주요 소장품들이 아시아에 최초로 공개되는 것으로, 특히 대중이 익히 알고 있던 화려하면서도 독창적인 그림 세계를 자랑하는 피카소의 작품들과는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오는 전시회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고 하겠다.
피카소 특별전은 파블로 피카소의 1905년부터 1971년까지 탄생한 주요작품들을 14개의 섹션으로 구분하여 보여준다.

또한, 피카소는 화가이면서 동시에 삽화가와 수필가로서도 활동했는데, 이를 엿볼 수 있는 당시 발간된 책들과 삽화들의 원본이 공개되며, 직접 제작한 산문집 초판도 함께 공개된다. 전시장은 작품 주제에 따라 피카소의 연인들, 인간에 대한 탐구, 자연에 대한 해학, 삽화가 피카소 등 4개의 큰 주제로 구분된다. 관람객은 전시 동선에 따라 먼저 프랑수아즈 질로, 자클린 로크 등 창작 열정의 결정적인 동기이자 원천이었던 피카소의 연인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이어서 깊은 성찰을 바탕으로 인간 본연의 모습을 연구한 피카소의 열정적인 누드작품들과 자연과 정물을 해석한 작품연작을 만날 수 있으며, 뛰어난 삽화가이자 판화가로서 색다른 피카소의 모습도 경험할 수 있다.

한편, 전시의 특별 섹션으로 작품과 더불어 이번에 함께 공개될 히에네스의 100여 점의 사진들을 통해 예술가가 아닌 친구로서 또 인간으로서 피카소를 만나볼 기회가 함께 제공된다.
전시기간 중에는 어린이 관람객을 위한 피카소 그림 감상문 대회, 피카소 전시체험학습 등의 연계행사가 개최된다.
더 자세한 내용은 전시 홈페이지(
www.picassoabsoluto.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고영미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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