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올바른 운동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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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24 <>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부평지사(지사장 김소망)는, 추운 겨울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뇌졸중이나 중풍 등의 발생률이 높고 특히 고혈압 환자가 추위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하게 되면 혈관이 급격히 수축하게 되어 뇌출혈이나 심근경색 등의 위험에 빠지게 되므로 올바른 겨울 운동으로 사고 예방을 강조했다.
◈ 충분한 준비운동과 스트레칭은 필수
추위로 위축된 근육과 인대를 풀어 준 후 운동을 해야 한다. 준비운동은 유연성 및 민첩성이 증가하여 발목이나 무릎, 허리 등의 부상을 예방할 수 있다.
◈ 하루 30분~1시간 실내 운동이 좋다
조깅, 걷기, 수영 등의 유산소 운동과 실내에서 할 수 있는 탁구, 줄넘기, 훌라후프 등의 운동이 좋다. 추운 날씨로 관절과 근육이 굳어져 있는 만큼 최대 운동량의 60~80%만 하는 것이 좋다. 과도한 운동을 피하고 운동의 종류와 강도를 적절히 조절하면서 운동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햇빛을 볼 수 있는 시간에 운동하라
하루 중 기온이 뚝 떨어지는 이른 새벽과 늦은 밤에 운동은 피하고 될 수 있으면 오전 10시에서 오후 2시 사이 햇빛을 볼 수 있는 시간을 내서 운동하는 것이 좋다.
◈ 따뜻하지만 너무 껴입지 않도록
겨울철은 여름보다 운동 시 체력소모가 증가하므로 운동량을 10~20% 줄이고, 저체온증에 대비해 올바른 복장과 장비를 갖추어야 한다.
운동복은, 피부와 접촉되는 부위는 땀 흡수가 잘되는 면 소재를, 바깥쪽 옷은 방풍이 되는 얇은 옷을 여러 겹 입는 것이 좋다.
옷이 젖으면 열을 보존할 수 없어서 마른 옷으로 빨리 갈아입어야 한다. 외부에 노출되는 모든 신체 부위는 철저히 감싸 준다. 특히 발열량이 많은 머리, 귀, 목 부분은 모자, 귀마개, 목도리 등으로 충분히 보온한다.
발을 보호하기 위해 두꺼운 양말과 발이 조이지 않도록 여유 있는 신발을 신고, 운동 전에는 따뜻한 음식을 먹되 과식은 좋지 않다.
공단 관계자는 “겨울철 춥다고 웅크리고만 있지 말고 올바른 운동 방법으로 꾸준히 운동하여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것을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수경 명예기자
자료제공 :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부평지사
자료관리 담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