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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지킴이 보람찬 행보

-김 부 숙(산곡3동)-

2006-10-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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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지킴이 보람찬 행보

김 부 숙(산곡3동)

팔월은 수해로 또 무더위로 힘들었던 시간이었는데 벌써 10월입니다. 처음 ‘환경지킴이’ 로 일을 할 때는 노란모자, 노란조끼에 환경지킴이 마크를 달고 거리를 청소하는 것이 좀 어색했는데 지금은 긍지를 갖고 당당하게 활보하고 있습니다. 우리 팀은 칠십대의 어르신들로 이런 보람된 일이 주어진 것에 대하여 감사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우리 동네 산곡3동은 선포산을 병풍삼아 큰길(백마장↔백운역)을 사이에 두고 동쪽은 신 화랑길, 서쪽은 구 화랑길 전체를 화랑농장이라 합니다. 선포산을 배경으로 골목이름은 구로지 고갯길, 느티나무길, 청원초롱길, 신화랑길, 산곡배움길, 골목마다 이름이 쓰여 있고 빌라, 다세대 주택, 단독주택, 아파트, 교회, 학교, 기타 상가들이 길마다 늘어져있어 우리 서민들이 생활하기엔 편리합니다. 옹기종기 모여 있는 골목길은 정답고 평화스럽습니다.
나는 쓰레기봉투와 집게를 들고 골목길과 인도(人道)를 오가면서 음료수 빈병, 종이컵, 기타 등등. 이런 것이 길가에 버려져 있는 것을 깨끗이 치웁니다.
또 쓰레기가 무단투기 된 곳은 깨끗이 청소도 하고 음식쓰레기 수거 통에 비닐 째로 버리면 그렇게 하면 “안된다” 고 주의도 줍니다. 그리고 무단 투기된 쓰레기는 구청에서 나와 청소하고 경고문을 부착하면 그곳은 한결같이 깨끗해집니다.

경 고 문
이곳은 쓰레기 버리는 곳이 아닙니다.
여기에 쓰레기를 무단 투기 할 경우 폐기물 관리법 제63조
3항의 규정에 의하여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배출시간 : 저녁 7시~밤 12시까지
장소 : 자기 집 앞, 건물 앞
배출방법 : 규격봉투 사용
인천광역시 부평 구청장

경고문은 아홉 군데나 붙어있고 하루에 몇 시간씩 걸으면 힘들지만 지나가는 사람들이 수고한다고 인사를 하면 피곤함도 확~ 가시고 힘이 솟구칩니다. 나는 오늘도 동네 거리를 깨끗이 청소하면서 부평을 찾는 사람들이 거리를 유쾌하게 활보할 수 있도록 더욱더 깨끗이 청소하렵니다. 우리 산곡3동을 지킬 것입니다. 이 환경지킴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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