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으로 소통하는 2012 「책 읽는 도시 부평」 추진
-[연재] 책 읽는 도시 부평 � 도서관이 진화한다-
2012-07-23 <>
우리 구에서는 지역독서문화 정착을 위해 각 기관, 학교, 언론사, 시민단체 등과 공동으로 ‘한도시 한책 읽기’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책을 매개로 계층 간, 세대 간에 소통하고 더불어 사는 지역공동체를 위해 부평구민이 한 책을 선정하여 함께 읽는 운동이다.
「책 읽는 도시 부평」은 부평대표도서를 선정한 후 선포식, 북콘서트, 특별전시회, 토론회 등을 진행하는 문화중심 프로그램과 민·관 네트워크 구축, 부평구내 독서동아리 발굴과 독서인프라의 효율적인 운영 등 지역사회의 책 읽는 문화를 만들어나갈 예정이다.
○ 주 최 : 부평구, 인천부평구문화재단
○ 주 관 : 부평구립도서관
○ 추진단체 : 부평구의회, 인천북부교육지원청, 북구도서관, (사)인천사람과 문화, 인천여성문화회관, 인천작은도서관협의회, 부평신문사, 경인일보, 북인천방송, (사)어린이도서연구회 인천지부부평지회
○ 주요내용
- 대표도서 『부평의 책』 1권 선정
- 선 포 식 : 2012. 8. 17(금) 10:30 부평구청 7층 대회의실
- 북콘서트 : 2012. 9. 14(금) 19:30 부평아트센터
- 참여단체 모집, 독서동아리 모집, 토론회 워크북 작성, 독서토론회, 사업평가, 보고서발간 등
『책 읽는 도시 부평』 추진협의회에서는 2012년도 ‘부평구 대표도서’를 선정하기 위해 아래 4권의 도서를 1차 선정하고 최종적으로 대표도서 1권을 선정하기 위하여 주민여러분의 의견을 수렴하오니 많은 참여 바랍니다.
■ 추천기간:2012. 7. 18. ~ 7. 30. ■ 추천자격 :부평구민이면 누구나
■ 추천방법:인터넷-부평구립도서관 홈페이지, 부평구청, 부평신문사 팝업창
■ 여론조사:부평구립도서관4개관, 작은도서관 11개관, 관공서, 문화시설 등 스티커 설문
◈ 거북이는 왜 달리기 경주를 했을까?
(김경집 외/꿈결출판사)
‘소녀시대 윤아는 왜 예쁠까?’와 같은 톡톡 튀는 주제들로 지루하고 딱딱해 보일 수 있는 인문학을 윤리, 문학, 서양철학, 동양철학, 과학, 역사, 롤모델, 예술 등 8가지 주제로 쉽고 재미있게 풀어냈다. 유쾌한 질문과 대답형식으로 학생들과 토론하는 대화 구조로 되어 있기 때문에 인문학을 좀 더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책이다.
◈ 코끼리 아줌마의 햇살 도서관 (김혜연/담쟁이문고)
아주 평범했던 동네에 이금례 도서관이라는 이름의 작은 도서관이 생기면서 일어나는 5가지의 이야기들을 5명의 주인공이 등장하여 들려주는 옴니버스식 연작 동화. ‘이금례 도서관’을 배경으로, 수다쟁이가 꿈인 말더듬이 엄마, 햇살을 모으고 싶은 여섯 살 진주, 북적대는 식구들 속에서 자기만의 고독의 방이 필요한 수정이, 코끼리만큼 덩치가 큰 사랑에 빠진 사서 아줌마, 수학 점수는 15점이지만 축구라는 자기의 끼를 찾아내는 정호까지, 각기 다른 5인 5색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 아들과 함께 걷는 길
(이순원/실천문학사)
이 책은 길에도 역사가 있고 우리 가족에게도 가족사가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다. 두 아들을 둔 소설가 '나'는 평소엔 절대로 말하지 못할 마음 속 자신의 이야기를 꺼내 아들에게 말한다.
자연만물과 집안의 내력, 부모가 자식에게 해주고 싶은 인생의 조언, 좋은 어른의 길 등에 관한 이야기를 굽이마다 들려준다.
◈ 가시고백
(김려령/비룡소)
가시고백은 마음속 외로움, 결핍 등 뽑아내지 않으면 곪아버리는 고백을 의미하는데, 아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 역시 가시 같은 고백을 뽑아낼 수 있도록 이끌어주고 있다.
작가는 질풍노도의 시기를 겪고 있는 청춘들을 냉정하면서도 부드럽게 감싸주면서 인생의 지혜를 제시하고 있다.
자료관리 담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