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는 평생학습 환경 조성을 위해 ‘도서관과 함께하는 권역별 학습네트워크 Life-rary’를 구축해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생애(life)+도서관(library)=life-rary’는 생애 계속된 학습을 도서관과 함께 하자는 의미로, 지역 내 공공 및 민간 도서관 권역별 거점기관(도서관)을 선정해 각 도서관의 장점, 생애별, 지역특성별 학습수요를 반영한 특성화된 프로그램을 지난 4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 중앙권 거점인 부평기적의도서관(공공) 특성사업 ‘얘들아 책 놀자’는 학습부진, 지적장애아 대상이며 책놀이 교육을 통해 학습능력 향상을 위해 추진되고 있다. 2012년 4월부터 시작 된 이 프로그램은 부일초, 한일초, 금마초 등 인근 초등학교 도움반 학생 18명이 참석하고 있으며 12월까지 매주 금요일 24회에 걸쳐 어울림실에서 진행된다.

▲ 동부권 거점 갈산도서관(공공) ‘연극을 통한 나의 발견’은 연극 제작 및 미디어 교육을 중·고등학생 20명이 두 반으로 나뉘어 16회 동안 세미나실에서 매주 토요일 실시한다.

▲ 서부권 청개구리어린이도서관(민간) 사업 ‘학교도서관은 보물창고다’는 학교 도서관 자원활동가 양성을 위한 교육이다. 초등학교 학부모와 도서관 회원 30명을 대상으로 4월~7월까지 매주 목요일 10회로 추진되고 있다.

▲ 남부권 부개어린이도서관(공공) 특성사업은 ‘엄마랑 아이랑 오감놀이’로 3,4세 영유아와 부모 20명이 함께하는 통합놀이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다. 기간은 4월부터 매주 금요일 32회로 구성되었다.

▲ 남부권 거점인 아름드리어린이도서관(민간) ‘책과 그림으로 아가의 마음읽기’는 그림책을 통한 부모교육과 부모를 위한 미술심리프로그램이다. 4월부터~12월까지 매주 수요일 24회로 이루어진다.

정복희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