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된 이웃 위해 ‘2011사랑 나눔 전’ 전시회
-11월 28일 ~ 12월 2일 부평구청 2층 전시실 -
부평구 문화예술인협회는 불우이웃돕기 ‘2011사랑 나눔 전’을 개최한다. 올해 9번째로 11월 28일(월)부터 12월 2일(금)까지 부평구청 2층 전시실에서 서예, 미술, 사진, 문학분과 회원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2003년부터 시작한 ‘사랑 나눔 전’ 출품작품 판매대금은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쓰이고 있으며, 개막식은 11월 28일 오후 6시 부평구청에서 열린다.
정유천(54) 회장은 “사랑 나눔 전은 한 해를 보내며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게 우리 예술인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사랑을 나누고자 시작한 전시회입니다. 전시 기간 중 판매된 작품대금과 성금으로 소외당하고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작으나마 위로와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라며 바쁘시더라도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평구 문화예술인협회는 1995년 창립되었다. 1999년 12월 부평구 구청장과 호로도시 시장의 양국 도시 간 우호 자매도시 조인식을 시작으로 매년 격년제로 부평구와 호로도시에서 교차 ‘한·중 문화교류전’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0월 부평구 문화예술교류단은 호로도시를 방문해 전시회와 공연을 성황리에 마치고 양국 도시 간 우호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였다.
정 회장은 “부평구가 지금 어느 때 보다도 어려운 시기입니다. 그럴수록 우리 예술인들은 더욱 열정적인 예술 활동으로 지역 사람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어야 합니다. 문화예술은 소통이며 나눔이며 사랑이며 복지입니다.”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조그마한 보탬이 된다면 좋겠다고 전했다.
배천분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