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 방축동에 위치한 인천어린이과학관이 오는 5월 1일 개관한다. 개관행사로 5월 1일에는 전국어린이 로봇창작대회가 열리며, 개관일부터 5월 6일까지는 어린이 주간으로 무료 개방한다.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어린이과 학관은 어린이들에게 과학을 놀이로써 접하도록 해 어린이들이 과학을 재미있고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했다.

과학관은 1층에 216평에 달하는 기획전시실과 2, 3층 상설전시관, 옥상의 옥외전시관을 갖추고 있다. 알록달록 다채롭고 밝은 컬러와 물방울을 연상시키는 타원을 이용한 인테리어가 눈길을 끈다.
상설전시관은 총 5개의 군으로 테마별로 나뉜다. 1군 무지개마을과 2군인체마을, 3군 지구마을, 4군 도시마을, 직업 및 과학의 비밀을 알아보는 5군 비밀마을로 구성되었으며, 5개의군 곳곳에 교육장이 마련돼 있다. 이외에도 4D 영상관에서 실감나는 영상을 감상할 수 있으며, 야외에는 습지식물 교육장도 갖추고 있다.
어린이과학관 이명수 팀장은“단순히 교육적인 효과보다는 아이들이 스스로 체험하고 느껴 과학에 흥미를 갖기를 바라고, 교육청과 연계해 많은 초등학교 학생들이 관람을 했으면 한다.”는 바람과 함께 방문할 때는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관람대상은 3세에서 13세까지 유아및 어린이와 가족이며, 관람시간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로 매주월요일과 신정(1.1)은 휴관한다. 입장료는 어린이 2,000원, 성인 4,000원이며 인천시민은 50% 할인 금액으로 관람할 수 있다. 단체관람을 원하는 경
우 2주전부터 1주전까지 예약을 받는다. 대강당, 야외공연장도 연중 수시대관이 가능하다.

인천어린이과학관 ☎ 550-3300
고영미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