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어린이날에는 어디를 가든 교통체증과 인파로 인해 어린이는 물론이고 가족들 모두가 힘들고 지치는 날인데 인근 상동호수공원에서 지역어린이 및 가족들을 위한 축제의 마당이 열어 주민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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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에서는 매년 5월 5일 어린이날에 지역사회 어린이들을 위해 상동호수 공원(부천 소재)에서‘푸른 꿈 아이 세상’이라는 주제로 신나는 어린이 축제를 개최하고 역량을 총동원하여 지역 어린이들과 가족들이 마음껏 즐길 수있도록 하고 있다.
본 행사는 매년 2만 명 이상이 참여하여 인천은 물론, 부천, 파주, 일산 등에서도 많은 가족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축제는 올해가 5회째로 예년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전부 8개 마당(유아, 행복, 가족, 지혜, 먹거리, 공작, 전통, 놀이)으로 나눠진 30여 개의 부스에서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도 마련되어 볼거리를 제공한다. 택견팀, 비보이팀과 함께 종합퍼포먼스 그룹인 하이팝스팀도 참가한다.
어린이를 위한 섬김의 축제라는 콘셉트가 알려지면서 공연에 참가하는 모든 팀은 자원하여 축제의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기업과 주변 외식업체들의 협찬도 이어져 먹거리와 경품 등을 제공하여 축제의 기쁨을 한껏 더한다. 부평구청과 부천시는 장소를 대여해
주고 전기설비 및 주변 교통정리 등도지원한다. 지역 내 결식아동들 및 소외된 계층의 어린이들을 초청해 마음껏 즐길수 있도록 하고 맛있는 음식도 제공한다.
축제는 어린이날 당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하며 참가비는없으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김수경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