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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현장에서 만난 전시회 ‘대중과 미술의 만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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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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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현장에서 만난 전시회 ‘대중과 미술의 만남전’

부평지하상가(회장 김세훈)와 부평미술인회(회장 이연옥)가 지하상가 만남의 광장에서 5일 동안 전시회를 가졌다.
이번 전시는 지역문화 예술인과 상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협력하여 문화예술을 확산시키고 그림을 접하기 힘든 상인들과 대중들에게 한발 가까이 다가가기위해서다. 바쁜 상인들은 물론 현대인들에게는 전시회를 찾아다니며 감상할 수 있는 일이 쉽지만은 않다.
미술인회는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상가 중앙 만남의 광장에서 되도록 많은 사람들이 작품을 향유하고 소통하기를 바라 무거운 미술품과 이젤을 설치하는 등 밤늦도록 작업을 했다.
지나가던 발걸음을 멈추고 그림을 감상하던 정모씨는 “서두르던 출퇴근길에 정감어린 그림을 대하니 지하상가의 분위기가 훨씬 부드럽게 느껴진다”라며 잠시 동안의 여유를 즐거워했다.
이번에 전시된 작품은 총 41점, 10호정도 크기가 주를 이루고 조각품도 포함되었다. 김세훈 회장은 “상가가 생긴지 24년 동안 갖가지 이벤트를 했지만 미술전시는 처음 시도하는 것이고, 10시에 출퇴근하는 우리 상인들은 물론 고객들도 그림을 보며 감성적인 여유도 갖고 취미를 살릴 수 있는 동기가 되면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수고를 아끼지 않는 예술인들의 작업으로 새해에는 부평이 예술도시로 거듭나기를 기대해본다.
정복희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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