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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터’에 문화 꽃이 활짝 폈어요

-신나는 시민문화를 만나려면 ‘놀이터’로 오세요 -

2010-06-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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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터’에 문화 꽃이 활짝 폈어요

인천시민문화예술센터는 회원들이 만든 공간으로 음악, 미술, 영상, 그림, 사진 등 품고 있던 꿈을 펼치고자 하는 아마추어 동아리들이 모여 직접 만들고 꾸몄다.
문화예술동아리 모임, 문화예술 강좌 및 기획사업을 하고 있으며 현재 15개 정도의 모임과 4개의 강좌가 진행되고 있으며 일주일에 약 300여명이 이용하고 있다.
주위의 문화시설이 점점 다양해져가고 있다. 단순한 공연장을 넘어서 복합문화공간, 대안공간에 대한 이야기가 화두가 되고 있다. 그러나 아마추어가 주인이 되는 공간, 아마추어를 위해 만들어진 공간을 표방하면서 만들어진 공간이 있었나? 물론 없었다고 할 수는 없다.
하지만 그 대부분은 ‘문화센터’, ‘회관’ 등의 이름이 붙여진 곳의 ‘강습’위주 활동 뿐이다.
놀이터는 회원들의 출자금으로 종자돈을 마련하고, 회원들의 힘으로 공간을 꾸몄다. 누군가가 만들어 놓은 공간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들 스스로의 공간에 대한 의견을 내고, 이를 바탕으로 꾸며진 공간은 남다른 애정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서로 일상적인 토론과 다양한 소통방식을 통해 정책이나 규율 등을 결정하고, 이를 함께 실현해나가는 공간이 될 것이다. 공간을 사용하는 동아리의 대표들이 운영위원회를 구성하여 주요사업을 결정하고, 우리가 만들어 놓은 자산을 우리 이외의 다른 사람에게도 개방할 것이다. 놀이터 운영팀장 이미희씨는 “시민들의 공간이 더 많이 늘어나서 인천에서 문화의 꽃이 활짝 피었으면 한다.
더 많은 인천의 곳곳에 놀이터가 세워져 시민들이 문화예술을 자연스럽게 접하고 즐기게 되는 것” 이라고 했다. 서로의 수고를 인정하는 ‘나눔 쿠폰제’, 공간 운영을 함께하는 ‘놀이터매니저’, 퇴근하자마자 달려오는 회원들을 향한 배려 ‘놀이터 카페’, 누구나 책을 빌려가거나 가져갈 수 있는 화수분 같은 ‘나눔 책장’, 혼자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개인공간. 이런 제도가 아기자기하게 진행되는 공간 ‘놀이터’. 그곳에서 펼쳐질 일들이 기대된다.
김수영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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