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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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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6-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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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시

휴전선

박 한 록 (부평3동)

남북을 가로막은 군사분계선 철책이여
포성소리 멎은 지도 반백여년 흘렀건만
냉정한 너의 이름 지울 날이 언제이냐

지뢰밭에 지뢰들은 녹을 먹고 잠이 들고
숲속에 짐승들이 사랑노래 불러주며
산골짝 생수 흘러 타는 갈증 달래주네

관측병들 살피소서. 전설 지닌 오성산을
치열했던 백마고지 참전용사 용감했고
이름 모를 산새들만 남북을 넘나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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