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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테마 추석

-가족의 정 이수진(부평5동) -

2008-08-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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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절이 다가오면 이래저래 엄마의 얼굴에는 그늘이 집니다. 식구들이 찾아올 때마다 상을 차리기를 몇 번이고 반복하다보면 옆에서 도와드리는 저도 힘이 듭니다. 그런데 엄마께서는 매해 명절마다 음식준비에, 아이들 용돈준비에 신경을 쓰시느라 피곤해 보이십니다.
 
 작년 추석에는 제가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어보려고 일손이 되어드렸더니 엄마께서는 그 작은 도움이 큰 힘이 되셨다고 합니다.
아빠께서는 평소에도 집안일을 잘 도와주셔서 명절에도 거들어 주시지만 손님들이 몰려오면 인사치레에 정신없어 결국 엄마께서 모든 일을 도맡아 하십니다. 하지만 그 힘든 와중에도 엄마께서는 맛있게 음식을 대접하고 오랜만에 만나 반가운 친척들을 보며 뿌듯해 하십니다.
 
 아마 이런 것이 가족의 힘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힘들지만 얼굴을 보고만 있어도 뿌듯해지는 마음 말입니다. 그래서 명절마다 서로 힘들면서도 과일을 사서 정을 나누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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