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엔 3kg 빼기도전
이숙경(부평4동)
무자년 새해는 월별로 목표를 세워서 지켜나가기로 했다.
우선 1월에는 몸무게 3㎏감량을 하기로 결심했다. 예전에는 몸무게가 늘수록 기분이 좋았는데 요즘은 몸짱들이 많아서 그런가 별로 달갑지가 않다. 나이가 들수록 건강에 유난히 관심을 가져서일까? 아님, 날로 변해가는 나의 모습이 미워져 가고 있는 게 싫어서일까? 하루에 30분 이상 산책, 등산, 걷기 운동 등 내 자신을 위해 열심히 운동하리라 다짐한다.
또한 사랑스러운 우리 조카 주현, 가연이에게 방학동안에 인내력과 지구력을 키우는 학습을 하기로 했다. 바쁜 부모들을 대신해서 같이 공부하고 여행하고 자연학습을 하면서 어릴 적 내가 보냈던 방학생활과는 너무도 다른 요즘 아이들에게 보다 즐겁고 유익한 생활을 안겨주어야겠다.
2008년 1월도 어느덧 3일이 지났다. 지금까지는 잘 지키고 있는데 앞으로 28일 동안도 초심을 잃지 않으리라.
긍정적인 자세로 살겠다
이종수(부개2동)
새해를 맞이하며 내 자신이 세운 목표는 긍정적인 자세로 행동하는 습관을 만드는 것이다. 매일 영어 공부해야지 생각하지만 항상 직장을 다니며 피곤하다고 ‘내일 하지 뭐’ 하다가 한해가 지나간다.
또, 반드시 책은 한 달에 두 권은 읽어야지 하며 목표했던 것은 TV앞에서 웃고 있는 내 자신으로 인해 이루지 못한 것. 이런 목표를 가로막는 습관을 올해는 행동으로 고치는 것이다. 자세는 마음에서 나오는 것이다.
내가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남들이 못하는 일도 할 수 있는 일이 되는 것이고, 못한다고 생각하면 남들이 다 할 수 있는 일도 못하는 일이 되는 것이다. 어제 외국어 학원에 등록했다. 무수히 망설였던 걸 이제는 실천한다. 잘하고 못하고는 지금에선 문제가 아닐 것이다. 시작만으로 나는 목표에 조금씩 다다르고 있는 것이니까.
왼손엔 가계부 오른손엔 펜
최영자(부개1동)
12월이면 은행을 자주 간다. 저축을 하러? 돈을 찾으러? 아니다. 그 이유는 가계부를 받고 싶어서이다. 많은 가계부들을 봤지만 은행에서 나누어 주는 가계부가 정말 좋다.
혹시 무료 배부라서 일까? 그런데 경기가 좋지 않아서 일까? 많은 주부들이 새롭게 마음을 다져보며 새롭게 계획을 세워보고 꿈을 꾸는 그런 가계부를 요즘엔 많이 배포해 주지 않아서 받아보기가 쉽지 않다. 근무를 하다가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가보면 어느새 다 떨어졌다 하고 여기저기 다니다 올해도 어렵게 1권을 받아 들었다. 정말 기뻤다.
다섯 번의 제사 날짜와 식구들의 생일 그리고 세금 내는 달 등을 적어놓고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큰 아이와 중학교 둘째와 초등학교 5학년이 될 막내아이까지의 교육비와 매달 얼마의 생활비가 필요한지 정리해보고 다시금 작년 한 해 동안에도 성실하게 일해 준 남편에게 고마움을 가져보며 올해 또한 알뜰하게 살림 꾸려보려 한다.
나의 목표 아홉가지
안기용(부평1동)
2008년은 고등학생이 되는 역사적인 해이다. 나는 늘 생각만 하고 실천하지 못했던 일들을 신문을 보면서 구체적으로 정하고 실천을 하기로 마음을 다져먹었다
첫째, 엄마가 아침에 깨우기 전에 스스로 일어나기. 둘째, 등하교시 4정거장 정도 거리는 걸어서 다니기. 셋째, 입고 벗은 옷은 바로 옷걸이에 걸어 정돈하기. 넷째, TV와 컴퓨터는 시간표를 정해서 보고 꼭 지키기. 다섯 번째, 아침밥은 되도록 먹고 등교하기. 여섯 번째, 중학교 때보다 조금 더 열심히, 그리고 많은 시간을 봉사활동 하기. 일곱 번째, 독서를 많이 하고 도서관 자주 이용하기. 여덟 번째, 엄마와 약속했던 공부습관 길들이기. 아홉번째, 엄마와의 약속을 지키는 딸 되기
목표가 많아 보인다. 그러나 평소보다 조금만 아주 조금만 신경 쓰면 가능한 목표가 되고 꼭 성취가능한 일들만 정했다. 그리고 꼭 지켜져서 사랑받는 딸이 되고 싶다.
나의 새해 소망
임수인(삼산2동)
작심삼일 금지
윤대청(부평5동)
다음달 테마 ‘까치까치 설날은’
부평사람들 2월 독자란 주제는 ‘까치까치 설날은’입니다. 우리나라 최대 명절인 설날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가족들, 친척들이랑 모여 떡국도 먹고, 윷놀이도 하고, 차례도 지내고…. 그래도 가장 신나는 것은 어른들께 세배하고 세뱃돈을 받는 것이지요. 설날에 있었던 이야기를 200자 원고지 3매 이내 분량으로 보내주시면 채택되신 분께 문화상품권(2만원)을 보내드립니다. 설날과 관련된 시, 사진, 만화도 함께 보내주세요.
<보내주실 곳>우편번호 403-701 인천광역시 부평구 부평로 266
문화공보과 부평사람들 담당자 앞 (☎ 509-6394)
e-mail :
bupeople@icbp.go.kr마감은 2월 10일까지입니다.
응모하시는 분의 이름과 주소, 연락처를 정확히 기재하여 주셔야
상품권을 보내드릴 수 있습니다.(사진, 낱말퀴즈 동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