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창업] 반려동물 사회 선순환 플랫폼 ‘개발바닥친구들’
-우리 집 댕댕이 건강은 물론, 환경까지도 생각한 곤충 간식!-
2024-12-27 <발행 제345호>
2024년 제2차 부평구 청년창업 재정 지원사업에 선정된 개발바닥친구들(공동대표 이덕규·나승보)은 ‘건강한 반려동물 문화를 정착시킨다’는 목표를 가지고, 중·고등학교 동창이 뜻을 모아 호주에서 수입한 버기빅스(BuggyBix)라는 브랜드의 곤충 간식을 판매하고 있다.
+ 취재기자 서명옥
이덕규 대표는 “버기빅스는 호주 최초로 강아지 식품을 개발한 브랜드로, ‘반려동물에게 좋을 뿐만 아니라, 지구에도 좋습니다’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기업이다. 호주의 Western Sydney 대학교와 공동 연구를 통해 제품을 개발하고, 생산과정부터 포장까지 친환경적인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곤충은 미래의 대체식품으로,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해 영양 흡수율이 높으며, 강아지에게 알레르기 반응이 적은 식품이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판매 중인 기능성 간식은 6종으로, 기본 간식인 ‘에브리데이 곤충 간식’은 동애등에 유충, 감자, 고구마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제품을 기반으로 다른 기능성 간식들이 생산된다.
면역강화 곤충 간식은 동충하초와 영지버섯 추출물이 포함되어 있으며, 관절 건강에 도움이 되는 관절 건강 곤충 간식과 스트레스 완화 곤충 간식도 있다.
또한, 배변 활동이 좋지 않거나 소화 기능이 떨어지는 강아지를 위한 소화 균형 곤충 간식과, 오메가3 지방산이 포함된 피부 건강 곤충 간식도 있다. 이 간식은 강아지의 피부와 털 건강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 특히, 저알레르기 간식은 강아지가 눈물을 자주 흘리거나 피부를 자주 긁는 경우, 또는 변 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에 효과적일 수 있다.
이덕규 대표는 “아직 국내에서 곤충 간식은 대중적이지 않고 대표적인 브랜드도 없지만, 이 시장은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더 많은 연구를 통해 제품을 직접 개발하고 생산하는 브랜드로 성장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또한, “단순히 이윤을 추구하는 제품 판매에 집중하는 플랫폼이 아니라, 소통을 위한 쌍방향 커뮤니티 앱을 만들어 무형의 가치를 전달하는 것이 미래의 목표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주소 : 부평구 충선로209번길 41, 812호(삼산동)
문의 : ☎ 010-2774-0881
<사진설명>
공동대표 나승보(왼쪽)·이덕규(오른쪽)
자료관리 담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