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부평 맛 자랑 경연대회에서 우수업체로 선정된 ‘진향 중화요리’는 25년 경력의 화교 출신 장한의(부평1동) 대표가 운영하는 중화요리 전문점이다. 장 대표는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고유의 중화요리 맛을 재현하고 있으며, 경연대회에서는 맛의 조화가 어우러지는 짜장면이 훌륭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 취재기자 배천분

진향의 대표 메뉴인 유니짜장면과 누룽지탕은 신선한 재료와 깊은 맛을 자랑한다. 특히 유니짜장면은 짜장 소스와 계란 프라이, 새싹 채소의 조화로 더욱 풍부한 맛을 낸다. 누룽지탕은 부드러운 식감과 해물, 채소의 조화로 손님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외에도 오향장육, 양장피, 팔보채, 유산슬, 깐풍기 등 다양한 중화요리가 준비되어 있다. 그중에서도 유슬짬뽕과 새우볶음밥은 손님들이 가장 많이 찾는 메뉴이다.
진향은 매장 분위기도 깔끔하고, 가족 단위나 단체 손님들도 편안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잘 정돈되어 있다.
장한의 대표는 고등학교 졸업 후 아버지의 권유로 중화요리를 배우기 시작했고, 그 후 25년간 고급 호텔과 다양한 중화요리점에서 경험을 쌓았다.
그는 “고객들이 맛있다고 칭찬할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라며, 아내의 도움으로 어려움 없이 가게를 운영하고 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단골인 이도연(산곡동) 씨는 “이곳의 음식은 가격도 저렴하고 재료가 신선해 자주 찾는다. 주방장의 솜씨가 뛰어나 뭐든 맛있다. 직원들도 친절하고 매장도 청결해 기분 좋게 식사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장한의 대표는 “힘들 때는 가끔 어디든 떠나고 싶지만 3명의 자녀를 둔 부모로서 아이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가장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가정의 화목을 위해 젊을 때 더 열심히 노력해 좋은 가정을 이루는 것이 작은 소망이다.”라고 밝혔다.

주소 : 부평구 신트리로6번길 3, 1층 107호(부평동)
영업시간 : 월요일~토요일 11:00~21:00(매주 일요일,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 정기 휴무)
문의 : ☎ 032-500-2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