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복지 자활기업 ㈜함께지음
-함께 짓는 자립의 꿈! 꼼꼼하고 튼튼하게 시공합니다-
2024-09-24 <발행 제342호>
‘㈜함께지음’은 주민 3명이 인천부평지역자활센터 주거복지사업단에서 쌓은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각자 도배기능사, 온수온돌기능사, 전기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한 후 지난 3월 창업한 자활기업이다. 실내인테리어, 시설 유지보수 등이 주 업무다.
+ 취재기자 김수경
㈜함께지음의 사업 철학은 ‘한 건의 AS도 없을 정도로 꼼꼼하고 빈틈없이 열과 성을 다하며, 참신한 아이디어로 기술과 품질 향상에 힘쓰고, 고객이 만족할 때까지 최선을 다한다’로 직원 모두 한마음으로 업무에 충실히 임하고 있다.
그동안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집 30채의 개·보수 및 수선을 맡았고, 저소득층 도배, 장판 및 리모델링을 맡아 일했다. 사람들이 그 많은 일들을 다 할 수 있겠느냐는 의구심을 가졌지만, 직원들은 불볕더위에도 팔을 걷어붙이고 열심히 일했다. 그 결과 모든 일을 일정 안에 마무리했다.
나이가 가장 어린 정순하(도배사) 씨는 “다른 일을 했지만, 도배사라는 꿈을 통해 나의 미래를 펼쳐보고 싶었다. 일이 고되고 힘들지만, 끝까지 도전할 생각이다. 무엇보다 고객들이 만족하며 칭찬해 줄 때 가장 기쁘고 보람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송승현(도배사) 씨도 “자활센터에서 이런 좋은 기회를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3년 동안 열심히 노력해서 멋진 모습으로 우뚝 서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상재(설비) 씨는 “늘 어렵고 힘들었는데 누군가가 옆에서 지원해 주고 응원해 준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든든하고 힘이 솟는다. 좋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를 얻고 싶다.”라고 전했다.
장병주 대표는 “자립의 꿈을 가지고 직원들과 자격증을 취득하는 과정이 힘들고 고단했지만 이렇게 창업하고 보니 고생이 보람으로 느껴지며 감격스럽다. 이 마음을 잊지 않고 열심히 일하겠다.”라며, “그동안 보내주신 지역의 많은 관심과 격려에 감사하며 앞으로 지역사회에 좋은 영향을 미치는 모범적인 자활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함께지음
주소 : 부평구 장제로28번길 25(부평동)
문의 : ☎ 032-526-1982, 010-5314-2489
자료관리 담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