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창업] 꿈과 희망을 굽는 공간 - 베이킹 스튜디오 ‘초이스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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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6 <발행 제335호>
2021년에 부평구 청년창업재정지원사업에 선정된 베이킹 스튜디오 ‘초이스위츠’(대표 최현희)에서는 베이킹에 흥미가 있는 일반인과 디저트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건강한 기업 성장을 목표로 열심히 노력한 결과 지난해에는 부평구로부터 성장지원을 받았다.
+ 취재기자 서명옥
대학에서 조리산업학과를 전공한 최현희 대표는 베이커리 카페 근무 경력을 쌓고자 다니던 회사에서 퇴사하고 현장 근무를 하며 생산·제조를 포함한 전반적인 매장 운영 경험을 쌓았다. 이는 실제 창업을 목표로 하는 이들을 위한 구체적인 코칭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초이스위츠에서는 취미반인 체험클래스와 디저트 전문가 양성을 위한 정규클래스가 운영 중이다. 정규클래스는 디저트 메뉴 추가 목적인 카페 운영자, 카페 창업 예정자, 가정에서도 베이킹을 즐기는 홈베이커 등이 수강하고 있다.
최 대표는 “정규 베이킹 수업을 받으신 분 중에서 실제 창업으로 이루어진 수강생이 30여 명이나 된다. 현재 카페를 운영하시는 사장님과 창업 예정인 수강생들을 만나 보면 대부분 목표가 뚜렷하고 절실한 마음으로 임하지만, 간혹 카페 창업을 쉽게 생각하는 분들도 있다.”라며, “제조와 카페 운영은 아주 다르다. 현장경험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협회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 협회를 통해 베이킹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함께 모여서 지속적인 소통을 할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하고 싶다. 더불어 기술 인력을 육성하고 전문성을 공유하는 공간을 마련해 베이킹 커뮤니티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최 대표는 쿠키 세트 100개를 삼산2동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해 지난 2월 6일 지역 내 취약 가구 어르신 및 아동들에게 전달했다.
그는 “내가 가지고 있는 재능으로 누군가에게 보탬이 되고 싶었다. 많은 분이 초이스위츠를 사랑해 주신 덕분에 올해 설날, 부평구에 거주하는 어려운 분들에게 정성을 다해 준비한 디저트를 선물할 수 있었다.”라며 활짝 웃었다.
[초이스위츠]
* 주소 : 부평구 충선로209번길 13, SM프라자 508호
* 문의 ☎ 010-5745-9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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