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는 2월부터 취·창업을 희망하는 신중년과 여성 구직자를 대상으로 특화 기술교육 과정을 개설 운영한다.
신중년 특화 과정은 만 40세 이상 재취업(또는 창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운영하며, 소정의 교육 수당 등이 지원되고 전액 국비로 진행된다.
운영 과정은 ▲공기조화 및 냉동설비 ▲전기 설비시공 및 관리 ▲가든플래너 과정으로, 실습 등 실무중심 훈련을 통해 참여자의 새로운 경제활동 시작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폴리텍대학 유진호 과장은 “여성 재취업 과정은 수요가 높은 온라인 쇼핑몰 창업 및 운영 과정을 개설해 창업희망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라며, “특히 결혼이민자, 귀화자도 지원할 수 있도록 교육 수혜의 폭을 확대했다.”라고 말했다.
신중년 교육과정을 통해 전기기능사 자격을 취득한 윤두형(60세) 씨는 “새롭게 도전해 좋은 결과를 얻어 하루하루가 보람되고 즐겁다. 기회가 주어질 때 망설이지 말고 제2의 인생을 다시 시작한다는 적극적인 자세로 도전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오는 2월부터 시작되는 재취업 과정은 실업 급여자의 경우 구직활동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다만 현재 고용보험 가입자는 선발에서 제외된다.

+ 취재기자 배천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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