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창업] 시니어 아트 테라피 ‘예술로(백세누리)’
-노년을 행복하게 더욱 즐겁게-
2023-12-26 <발행 제333호>
2023년 6월, 제3차 청년창업 재정지원 사업에 선정된 ‘예술로’(대표 김홍우)는 시니어 아트 테라피 전문업체이다. 늘어나는 노인 세대가 백세누리 프로그램을 통해 정서적, 신체적 균형을 유지하도록 해 노년층에 활력을 불어넣고 삶의 질 향상을 돕는 것이 목표다.
취재기자 정복희
백세누리 프로그램은 인지, 음악, 미술, 오감 등 총 4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인지수’는 뇌의 건강과 치매 예방을 위한 인지 활동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고, ‘오감나무’는 행복했던 시절을 상기시키는 자연 중심의 친숙한 소재로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불어넣어 성취감을 고취 시키는 프로그램이다.
‘소리꽃’은 음악을 기반으로 삶의 활력을 증진해 건강한 일상을 유지하도록 돕는 뮤직테라피 프로그램이며, ‘아트별’은 명화를 바탕으로 이야기를 떠올리고 스토리텔링 하면서 현재의 마음을 돌아보는 미술 활동이다.
교육은 전문 강사가 요양원, 주간보호시설 등 노인시설을 방문해 수업을 진행한다. 실제 수업에 참여한 어르신들이 직접 만들고, 연주하고 느끼며 인간의 5감을 자극해 인지능력이 떨어지지 않게 돕는다.
김홍우 대표는 “전공인 음악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의 인지능력이 더이상 퇴보되지 않도록 하면서 자존감을 잃지 않고, 남은 생도 즐거울 수 있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연구하고 있다.”라며, “어르신들이 활기를 찾은 모습으로 ‘고맙다’는 말을 해 주실 때는 연주를 마친 무대에서 박수받을 때보다 더 진한 감동을 하게 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가끔 시행착오를 겪게 될 때면 수업의 반응에 민감하게 되고, 이 일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라며, “앞으로 음악과 더불어 더욱 양질의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우리들만의 아이덴티티를 확고하게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예술로는 사업 특성상 요양원과 주야간보호센터 등 기관에 파견되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밝은 에너지로 수업을 진행할 수 있는 강사들의 지원을 기다리고 있다.
[예술로(백세누리)]
주소 : 부평구 열어물로 90(십정동)
문의 : ☎ 010-8547-5025
자료관리 담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