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부평구 5대 맛집 ‘1982 삼계정’
-상황버섯과 16가지 곡물의 맛있는 조합 -
2023-12-01 <발행 제332호>
지난 7월 부평 5대 맛집으로 선정된 ‘1982 삼계정. 대표 메뉴 상황삼계탕은 16가지 곡물과 야채가 녹아있는 육수, 찹쌀죽이 들어간 건강 보양식이다. 육수는 진하고 깊은 상황버섯의 맛으로, 저염이지만 싱겁지 않고 담백하면서도 깔끔한 맛을 낸다.
+ 취재기자 배천분
황승재 대표는 “상황삼계탕은 안동에서 오랜 기간 버섯을 연구해 온 명인의 버섯을 사용하고 있다. 야생 상황버섯과 거의 유사한 상태로 항암성분과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현저하게 낮 추는 효능을 가지고 있다.”라며, “닭은 웅추라고 생후 50일 이내의 사육 기간이 긴 산란계 수탉을 사용하고 있다. 지방이 적고 골밀도가 치밀 해 식감이 쫄깃하다.”라고 말했다.
2020년 문을 연 1982 삼계정은 180평의 넓고 쾌적한 홀을 갖추고 있으며, 로봇 서빙, 테이블에서 직접 주문할 수 있는 기계가 설치되어 있다. 한여름 복날에는 대기자로 성황을 이룬다. 가족 단위로 오는 사람들이 많고 단체 손님을 위한 방도 있어 회식 장소로도 인기다.
오정모 씨는 “아래층에서 의류 쇼핑을 하고 2층에 들러 삼계탕을 먹는다. 닭고기가 부드럽고 잡내도 없으며, 고소하고 담백한 국물이 끝내준다. 보약 같은 음식이다.”라며, “기본 반찬도 정갈하고, 특히 마늘김치와 삼계탕의 궁합이 정말 좋다.”라고 말했다.
위생과 건강, 맛을 필연적 가치로 생각하고 1982 삼계정을 시작했다는 황 대표. 부평구 5대 맛집 이외에도 ‘2021년 부평구 요리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 2022년 한국소비자산업평가 우수상, 2022년 식약처 지정 위생 최고 등급 갱신도 받았다. 2022년 인천시가 지정한 나트륨 저감 업소이기도 하다.
전복삼계탕, 녹두삼계탕, 들깨삼계탕을 비롯해 상황 영양 닭죽, 베이징식 훈제 오리, 흰목이 토종닭볶음탕 등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1982 삼계정
주 소 : 부평구 안남로417번길 20(청천동)
문 의 : ☎ 032-512-1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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