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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터&꿈터] 예비사회적기업 ㈜드림필

-다문화 이주민의 일자리 양성과 안정된 정착 지원 -

2023-12-01  <발행 제33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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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주위에서 다문화가정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전국에서 경기, 서울에 이어 세 번째로 다문화가정이 많은 곳이 인천이고, 인천중에서도 부평구에 많은 다문화인이 살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들은 다양한 국적만큼 다양한 능력을 갖췄다.

 

+ 취재기자 고영미

 

㈜드림필 김정근 대표(이하 ‘김 대표’)는 다문 화인의 능력을 일찍 알아봤다. 김 대표는 2015 년부터 올해로 9년째 다문화 관련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다문화 단체에서 행정업무와 다 문화인의 한국 국적취득을 위한 시험에 필요한 역사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김 대표는 “봉사활동을 하며 고학력에 능력이 뛰어난 이주민들을 볼 때면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어요. 충분히 사회에서 활용될 인재들인데 이주민이라 취업의 제약을 받는 경우가 많아서 요.”라며 아쉬움을 표현했다.
이후, 김 대표는 다문화인들의 능력을 활용해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는 사업을 구 상했고, 그것을 구체화한 것이 바로 ㈜드림필이다. ㈜드림필은 다문화 이해, 이중언어, 업사이클 강사 양성과 파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예비사회적기업이다.
㈜드림필은 지난 9월 말 1차로 ‘글로벌 문화 다양성 이해강사 2급’ 12명을 배출했다. 8개국에서 온 20~40대 여성 이주민들은 강사 자격증 취득을 위해 약 4개월에 걸친 교육을 받았다. 교육은 컴퓨터와 스피치 강의로 구성됐으며, 3회에 걸친 실습 교육도 받았다.
강사 자격을 취득한 이들은 현재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 다문화 이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김 대표는 2급 강사를 대상으로 내년에 1급 심화 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올해 12월 말 2차로 ‘글로벌 문화 다양성 이해강사 2급’ 10여 명을 또 배출할 예정”이라며, “2차까지 심사를 잘 마무리하는 것이 목표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내년부터 상·하반기 연 2회로 심사 진행을 정례화할 계획이며, 유능한 강사 배출과 일자리 양성으로 다문화인들이 한국에서 잘 정착하는 데 도움이 되고 싶다는 소망을 얘기했다.

 

㈜드림필(글로벌 문화다양성 이해강사 교육)
주    소 : 부평구 수변로 56(부개동)
문    의 : ☎ 010-2672-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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