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터&꿈터] 인천평화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위한 발걸음-
2023-05-25 <발행 제326호>
인천평화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하 평화의료사협) 개소식이 5월 10일 오후 2시, 일신시장에 자리한 신사옥 3층에서 열렸다. 이날 개소식에는 많은 조합원과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내집 갖기’의 꿈을 이루게 된 경과보고에 이어 박양희 이사장의 인사말과 내빈의 축하가 있었다.
+ 취재기자 정복희
인천평화의료사협은 의료인과 지역주민이 건강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1989년 기독교청년의 인회 39명이 십시일반으로 작은 의원을 설립, 2013년 조합으로 전환했으며 3,000여 명 조합 원의 염원을 30여 년 만에 이루게 되었다.
박 이사장은 “고령화 저출산 시대에 모든 세대가 통합적으로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협력하 고 활동하겠습니다.”라며, “이제 또 다른 꿈을 꾸며, 건강한 사회가 되도록 중장기 계획을 세 우고 지역사회의 의견을 듣고 성장하고, 따뜻한 사회를 위해 지속해 노력할 것입니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평화의료사협은 조합원들이 이용하고 경영하며 협동하는 건강한 주민공동체를 만들어 가기 위한 곳으로 보건복지부 인증된 의료기관이다. 또한 노동부 인증을 받은 사회적 기업으로 의료 사각지대를 꾸준히 돌보며, 이익금을 지역사회를 위해 쓰는 비영리 협동조합이다.
평화의료사업은 질병을 고치는 것은 물론, 예방 활동으로 삶의 터전인 지역사회의 ‘건강할 권리, 건강한 세상, 협동하는 사람’을 핵심 가치로 두고 있다.
조합원들은 모두가 의료기관의 주인인 동시에 내 몸에 대해 언제나 편하게 상담할 수 있는 주치의가 있어 지역의 건강한 울타리인 내 집을 갖게 되어 박수와 격려 속에 함께 환호했다. 조합원들이 직접 모아온 자금과 후원금을 바탕으로 시작된 이곳은 총회를 거쳐 불편했던 점과 제안을 반영해 편리하게 설계했다.
건물의 1층에는 왕진이 가능한 가정간호사업소와 주치의제도인 평화의원, 건강검진센터가 있으며, 2층은 평화돌봄주야간보호센터, 노인 복지센터가 있다. 3층은 평화한의원과 회의할 수 있는 코워크실이 있고 지하에는 다목적 공간으로 조합사무실과 식당, 평화레츠 등이 마련돼 있다.
이외에도 평화치과를 운영하며, 건강한 삶을 위한 산행과 탁구, 무지개 모임 등 매년 새로운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출자금 5만 원이면 누구나 조합원이 될 수 있다.
[인천평화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주 소 : 부평구 경인로1104번길 10
문 의 : ☎ 032-524-6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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