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창업] 천연염색 제품 제조 ‘꿈잉’
-자연의 색으로 새로움을 만든다 -
2023-05-25 <발행 제326호>
[부평에서 청년하라]
2023년 부평구 제1차 청년창업 재정지원 사업에 선정된 ‘꿈잉’은 천연 염색을 기반으로 의류 및 침구류를 제작하는 업체이다. ‘꿈잉’은 꿈을 이어 나가고 있다는 의미로, 천연염색의 전통성을 이어 나가며, 천연염색을 통한 대한민국 대표 친환경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취재기자 김수경
최영옥 대표는 유치원 교사로 재직 중 아이들과 천연염색 수업 때마다 흥미와 관심이 남달랐 다. 그러던 중 천연염색 사업을 하시던 시부모님 이 사업을 정리하고 귀농을 준비하자 뒤를 이어 사업을 잇기로 결심했다.
그는 “앞으로 천연염색이 주목받는 시대가 올 거다. 코로나19로 많은 사람이 건강에 관심이 많아졌다. 천연염색이야말로 실생활에서 최고의 건강지킴이라 생각한다.”라고 시부모님을 설득했다.
꿈잉은 천연염색 자동화 설비를 개발해 천연 염색의 혁신과 현대화를 이끌고 있다. 자동화 시스템을 이용한 기계적 염색법으로 대량생산이 가능해 가격 경쟁력에서 앞서고 있어 국내외 업체에서 천연염색 OEM 생산 주문도 받고 있다.
대부분 천연염색은 수작업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 생산자에 따라 색상 퀄리티의 편차가 크다. 반면에 ‘꿈잉’은 복합염&기계염색의 데이터화로 다양한 색상으로 연출이 가능하다.
천연염색의 장점은 피부암을 유발하는 자외선을 차단하고, 피부에 자극이 적어 어린아이들의 의류에도 많이 사용되고 있다. 그러다 보니 젊은 세대들도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 천연염색 제품을 선호하고 있다.
이에 최 대표는 젊은이와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색감과 디자인을 개발 연구하고 있다. 침대 커버, 베개, 이불, 속옷, 양말부터 여성, 남성 의 류, 생활한복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겨 입을 수 있는 제품을 만들고 있다.
최영옥 대표는 “앞으로 천연염색 시장이 대중화될 수 있게 많은 제품을 만들고 개발하겠다. 또한 자연이 살아야 사람도 살 수 있다는 믿음으로 친환경 사업에도 앞장설 생각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꿈잉]
주 소 : 부평구 원적로 361, 203동 1702호(산곡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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